엄청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점점 봄이 오는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남포동 생과일주스 맛집을 소개 합니다.

가게이름은 바로 "카페 반디나무"예요~

 

 

가게위치는 부산극장 맞으편 T월드 골목으로 쭈욱 들어오시면 있는데요.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운편은 아닙니다.

같은 골목에 킹콩부대찌개가 있어요.

 

카페반디나무 간판입니다.

가게 연지는 대략 3~4년정도 된거 같아요.

처음엔 일반적인 커피전문 카페 였던거 같은데 어느순간 생과일주스 전문점으로 바껴 있더군요.

커피전문점이 워낙 많고 또 카페반디나무 바로 옆가게가

테이크아웃 커피점이다 보니 나름 변화를 꾀한거 같습니다.

 

가게앞에는 이렇게 생과일을 디피 해놨는데요.

생과일주스 전문점인걸 홍보하는 수단이겠지요?

제철과일을 주로 디피해놓는데 주로 딸기나 수박같은 것들을 내놓드라구요.

제가 간날은 이렇게 석류를 디피 해놨습니다.

 

카페 반디나무에서 제일 유명한 음료가 아마 "생딸기우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비주얼이 참 이쁘지요??

남포동에서 먹어봐야할 맛집으로 이미 인스타같은 sns에 많이 올라와있더군요.

 

 

카페안쪽 냉장고에는 이렇게 석류주스, 생딸기우유, 딸기크랜베리등이 있습니다.

냉동 과일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런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예요.

저희는 딸기주스를 주문했는데요.

생딸기를 직접갈아서 주기 때문에 시간이 약간 걸려요.

 

 

"제주비가림귤주스"라는 것도 있군요.

보기만해도 달달해 보입니다.

 

 

생딸기우유는 여기저기 붙어 있군요. ㅎㅎㅎ

 

 

저희가 주문한 생딸기주스외에도 생과일주스 종류가 많습니다.

담번엔 딸바주스(딸기+바나나)주스를 먹어보고 싶군요. ㅎ

 

 

약 5분여 뒤에 진주수곡 생딸기 주스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일반 테이크아웃커피점보다 약 2배정도 비싼데요.

대부분의 카페가 냉동딸기를 사용하는데 반해

카페반디나무는 생딸기랑 얼음을 갈아서 만든 주스이기 때문에

마셔보시면 생딸기 과육이 그대로 씹힌 답니다.

 

남포동에서 퀄리티 있는 생과일주스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카페반디나무를 추천합니다.^^

 

 

남포동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점심식사를 할때 마다 곤혹인데요.

예전에 중앙동에서 일을 할때에는 주위에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좋았는데

남포동으로 옮기고 나서는 시내이면서 관광지라 그런지 비싼 식당들 밖에 없습니다.

 

그중에서 점심때 한번씩 먹는 부대찌개집이 있는데요.

바로 킹콩부대찌개 입니다.

 

 

킹콩부대찌개는 구.남포문고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데요.

식사시간이 되면 항상 만석입니다.

아마도 남포동 근처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려면 킹콩부대찌개 만한 곳이 없어요.

 

 

남포동 킹콩부대찌개 집이 장사가 잘되는 이유

바로 1인당 1주문시 밥과 라면사리가 무한리필 입니다.

요즘 부대찌개집 가서 주문해보면 막상 사리랑 공기밥 별도라는 곳이 많죠?

킹콩부대찌개는 밥, 라면사리 무한리필 입니다. ㅎ

 

 

 

저희는 킹콩부대찌개 기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간날이 2월 11일이였네요. ㅎㅎ

 

 

 

부대찌개 주문하자마자 번개처럼 나오는 밥과 밑반찬들 입니다.

 

 

냉국이랑 밑반찬은 양파절임, 마카로니, 김치 총 3가지로 단순한데요.

사실 부대찌개에 다양한게 들어가다 보니 별도의 반찬은 필요가 없지요.

 

 

 

드디어 킹콩부대찌개 2인분이 나왔습니다.

각종 햄과, 양파, 파, 마카로니, 다짐육, 납작당면등이 들어가 있어요.

육수는 체인점이라서 그런지 아마 스프등을 물에 타서 쓰는거 같았습니다.

육수는 묵직한 맛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맛입니다.

 

 

 

부대찌개에 육수를 잔뜩 부었어요.

여기서 어느정도 졸여야 맛이 있는거죠.

 

 

킹콩부대찌개는 별도의 라면사리가 나오는데요.

이게 은근히 맛있드라구요.

킹콩사리면은 사리면안에 검정콩 분말을 넣어서 사리가 다 익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아까 설명드린대로 사리색깔이 좀 어둡지요?

검정콩분말이 들어가서 그렇답니다.

 

남포동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밥한끼 하실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킹콩부대찌개 남포동점을 추천합니다.^^

 

 

 

 

 

 

 

 

 

이제 한달여만 있으면 진해군항제 및 벚꽃축제를 할껀데요.

그전에... 2월말쯤에 진해 경화역 공원에 다녀왔답니다.

 

진해 경화역의 경우 지금은 폐역이 되어서 기차가 정차하지는 않지만

기존 열차는 그대로 선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근처에 잠깐 주차를 하고 공원구경을 했답니다.

진해 경화역공원 간판이 보이네요.

 

 

 

2월말이여서 좀 추웠는데 꽃이 피어 있드라구요.

무슨 꽃이라고 들었는데.. 깜빡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 어떻게 보면 쓸쓸하게 보이는 경화역...

이제 한달여만 지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겠지요??

아직까지는 선로 옆에 나란히 있는 벚꽃나무에 벚꽃 몽우리도 피지 않았더군요.

 

 

운행하지 않는 새마을호를 개조해서 박물관식으로 만든거 같은데요.

잠겨 있어서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벚꽃축제기간에 오픈하나 봅니다.

 

 

기차가 간간히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선로에 서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사진찍을 동안에는 기차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새마을호 박물관 창문에는 이렇게 진해의 관광거리를 붙여 놨어요.

마창대교랑 이것저것 보이네요.

 

 

벚꽃나무 입니다.

제가 간날이 2월말이였는데요.

아직 몽우리도 피지 않았는데... 지금쯤은 몽우리정도는 폈겠지요??

 

경화역 모형이예요.

아마도 폐역이 되면서 기존 경화역은 철거를 했나 봅니다.

근데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경화역이 별로 볼품 없어서...

차라리 기존역을 잘 보존했으면 했답니다.

 

 

경화역 기차전시관..

근데 문이 잠겨 있고 창문너머로 보니 실내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먹은 진해 이비가짬뽕...

이비가짬뽕 체인점이 여기저기 보여서 어떤맛인지 궁금했는데요.

가성비는 떨어지더군요.

동네중국집 짬뽕이 훨낫다는 생각 입니다.

 

진해군항제를 하기전에 미리가본 진해경화역공원이였습니다.^^

 

 

남포동.. 정확하게는 남포동옆 부평동 족발골목에는 많은 족발집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유명한 곳이 부산족발, 한양족발 등등이 있는데요.

 

 제가 먹어 본 곳 중에서 제일 맛있는 곳은 여기 "여송제족발"이 단연 최고 입니다.

 위치는 족발골목 메인거리에서 찾기힘든 골목안쪽에 있기 때문에 좋은 편은 아니나

 한번 찾아가 보시면 이렇게 왜진 골목길에 있는 족발집이 오래도록 영업을 하는지 아시게 될껍니다.^^

 

 

 

이집 족발의 특징은 족발을 나무도마에 내어오고 소금을 줍니다.

 죽염으로 생각이 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고기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면 딴거 필요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야 된다고 하지요.

 족발에 소금??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여송제족발가서 한번 찍어 드셔보세요.

 깔끔한 맛입니다.

 

여송제족발의 특징은 살코기가 매우매우 부드럽습니다.

 흡사 서대신동시장의 서대족발과 비슷한 질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족발 다드시고 멸치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비빔밥을 먹으면 마무리된다고 하는데...

 된장찌개는 크게 감흥이 없어서 족발로만 마무리 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작은 것도 흠이긴한데 싸고 맛없는거 먹는 것 보단 양보다 질이 아니겠습니까?

 남포동 족발골목에서 족발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여송제족발"도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삼형제오리는 이제껏 제가 먹어본 양꼬치 중에서 제일 맛있는 곳 인데요.

남포동에서 영도다리만 건너면 금방인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좀 불편해서 잘 안가지는 곳 이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도다리 건너서 포장마차가 많은 골목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모텔도 많이 있지요. ㅎㅎ

 

원래 베이징덕 전문점인데

베이징덕은 미리 한두시간전에 예약을 해야되고 해서 양꼬치가 더 유명하다는... ㅋ

삼형제오리 양꼬치 특징은 양갈비살로 꼬치를 만들고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 양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거죠.

 

우선 양꼬치 2인분을 먼저 주문하구요.

칭다오부터 한잔 합니다.

원래 "양꼬치 앤 칭다오" 아닙니꺼~~~

 

삼형제오리에 파는 양꼬치 입니다.


대부분의 양꼬치 집은 양꼬치에 양념을 진득하게 묻히는데

여기는 양꼬치위에 살짝뿌려서 내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양념을 진득하게 묻혀서 나오는 양꼬치는 양고기의 선도나 품질이 떨어져서

양념으로써 비린내와 연육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요.

하지만 삼형제오리 양꼬치는 양념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양고기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지요.

 

요즘에는 일일이 손으로 구울 필요없이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있어서 참 편합니다.


삼형제 오리는 양꼬치외에도 베이징덕, 각종꼬치, 중국식볶음음식들이 있으니


영도 가실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요일은 다들 잘 쉬셨나요?

오늘은 아이폰x가 충전이 안되는 증상으로 저희 남포동아이폰수리점 아이오픈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아이폰x가 충전케이블을 꽂으면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고

이리저리 충전케이블을 움직여야 겨우 충전이 되는 상황이였는데요.

 

점검해본결과 충전단자가 쇼트나면서 내부 접촉면이 타버린 상황이였답니다.

 

그래서 아이폰x 충전단자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아이폰x 입니다.

겉보긴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죠??

 

하지만....

 

 

아이폰x 충전단자가 쇼트나서 충전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상황...!!

 

급한대로 고객님께서는 무선충전으로 사용을 하고 계셨답니다.

근데 무선충전 해보신 분들은 아실껍니다.

 

케이블 꽂아서 충전하는 것보다 무선충전이 충전속도가 느리다는걸...

 

긴급히 정품 아이폰x독커넥터(충전단자) 부품을 수배해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아이폰x 액정을 조심스레 분리 합니다.

아이폰x는 액정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기 때문에 아주 조심조심해야 한답니다.

 

 

아이폰x 액정을 분리하고 보니 내부 부품들이 보이는데요.

하단부에 회색으로 된 플라스틱 부품이 바로 아이폰x독커넥터- 충전단자 입니다.

다행히 충전단자만 별도의 부품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충전단자를 바꾸려면 아이폰x를 올분해야만 가능 합니다.

그래서 작업난이도도 높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요.

 

먼저 아이폰x독커넥터를 감싸고 있는 부품들 부터 분리를 합니다.

탭틱엔진이랑 스피커도 분리를 해야 하죠.

나사는 섞이지 않도록 원래 위치 그대로 기억을 해서 보관을 합니다.

이거 중요한건데 안지키는 수리점들도 많드라구요.

 

 

그런다음 아이폰x 배터리도 분리를 합니다.

아이폰x는 배터리 고정테이프가 매우 질기기 때문에

아이폰6와는 틀리게 조심조심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답니다.

 

메인보드 고정나사를 풀고 메인보드를 살짝 들어올리면...

아이폰x독커넥터 부품이 보이는데요.

고장난 부품부터 먼저 제거를 해야하지요.

 

드디어 아이폰x충전단자(독커넥터)를 분리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셔도 아주 복잡하지요???

숙련자가 아닌.. 아이폰을 분해해보시거나

전자제품수리를 안해보신분들은 절대 따라하지 못합니다.

절대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아이폰전문수리점에 맏겨서 수리하세요.

 

 

왼쪽은 새 충전단자 부품이구요.

오른쪽은 기존에 고장난 충전단자 부품입니다.

 

이렇게 보면 별것 아닌거 같은데

 아이폰 분해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복잡하답니다.

 

 

자~ 이제 새 충전단자부품을 장착하구요.

분해의 역순대로 아이폰x를 조립하기 시작합니다.

 

 

액정까지 모두 재조립하구요.

충전이 잘되는지 테스트해봐야 하겠지요???

역시 예상대로 너무너무 충전이 잘됩니다. ㅎㅎ

 

 

대략 10분정도 충전이 잘되는지 테스트해봅니다.

역시 이상없이 잘 되구요.

마이크기능도 잘되는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전화등은 잘걸리는지..

종합적으로 테스트 해봅니다.

 

이제 아이폰x 충전단자 수리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왼쪽은 기존의 고장난 충전단자 부품이구요.

오른쪽은 아이폰수리가 완료된 아이폰x 입니다.

 

아이폰x 충전단자 교체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 걸렸구요.

방문하시면 당일수리가 가능하시답니다.

 

 

감사합니다.

 

 

 

늦은밤 전포동 카페 가볼만한 곳이 없나 찾다가 들어간 곳입니다.

제가 간 시간이 대략 저녁 9시가 조금 넘었었는데요.

알고보니 대부분의 전포동 카페는 10시에 문을 닫더라구요.

근데 전포동 플라스틱카페는 늦게까지 영업한다고 하여 가게 되었네요.

 

 

카페플라스틱은 요새 핫한 nc백화점 건너편 전리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 전포동카페거리는 요즘 권리금에 임대료가 계속 오르다 보니

약간 외곽으로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여기도 원래 공구상가 였는데요.

하나둘씩 카페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 20여개가 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보니 플라스틱이라는 문구가 벽면에 적혀 있네요.

 

근데 카페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이미지와 플라스틱이라는

상호가 어울리지 않아서 약간의 이질감이 듭니다.

 

 

전포동 카페 플라스틱 메뉴판 입니다.

글자들이 작아서 잘 안보이죠??

메뉴판은 좀 개선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플라스틱카페 내부 입니다. 드없이 공간입니다.

테이블이랑 의자도 가까이 붙어 있는게 아니라 제법 간격이 있어서

옆자리 대화가 들릴 염려는 없는거 같아요.

요즘 카페들 보면 손님 많이 받으려고 어떻게든 테이블을 많이 놓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페 한쪽에 이쁜 스탠드가 놓여져 있군요.

원래 공구상가 자리였던거 같은데요.

공구상가 몇 구좌를 터서 넓은카페로 만든거 같았습니다.

주위의 전포동카페들 중에서 제일 큽니다.

 

 

 

저희가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파운드케잌이 나왔습니다.

커피맛은 뭐 그러하듯 쏘쏘했습니다만,

전포동카페 대부분이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느낌인데 반해

카페플라스틱은 넓은 개방감을 가진카페라서 색다른 느낌이 좋았네요.

전포동카페거리, 전리단길엔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색다른 카페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_^

 

 

 

 

오랜만에 중국음식에 소주한잔이 하고 싶은데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갈때마다 만석이여서

발걸음을 돌렸던 “홍가복”으로 출동 합니다.

 

홍가복 위치는 부평족발골목에서 부평동주민센터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홍가복은 제가 대학생일때 부터 있었기 때문에

십여년이 넘었다고 짐작이되고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의 비위생적이던 가게이미지는 없어 졌습니다.^^;;

제가 갔던 이날은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들어가서 자리 잡았지요.^^

 

제가 간날은 비오는 날이라서 가게 외관사진을 못찍었구요.

로드뷰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예전엔 엄청 허름했는데 지금은 리모델링해서 깨끗해졌어요.

 

<홍가복의 재미있는 사실??!!>

홍가복은 사실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어떤날은 가게가 열려서 장사를 하고 있고,

어떤날은 "오늘은 쉽니다."라는 짧은 메모지만 덩그러니 문앞에 붙어 있어요.

 

홍가복은 화교부부께서 영업을 하시는데

남편분이 주방을 담당하시고 아내분이 홀서빙을 담당 하십니다.

 

 

홍가복의 메뉴판 입니다.

작년에 찍어논 사진이라서 올해는 약간의 가격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보세요.^^

 

 

홍가복은 별도의 기본음식이 나오질 않고

항상 이 춘권만 내어줍니다.


제가 대학생때부터 그랬으니 10여년이 넘게 그렇게 하고 있어요.


 

드디어 주문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도 꽤 많구요.

맛도 보통이상은 합니다.

 

두번째로 세트메뉴인 깐쇼새우가 나왔네요.

새우도 크고 양도 많습니다.


남포동에서 이 가격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은 홍가복 밖에 없어요.

친한 동생과 기분 좋게 소주한잔하고 집에 간 날이였네요.~

남포동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중국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홍가복을 추천 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꼭 가보고 싶었던 가게 - 울산식육식당에 출동 합니다.

그동안 블로그나 카페로만 보고 가보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마침 친구랑 시간이 맞아서 가봅니다.

지하철 부전역에 내려서 5분정도 걸으면 되는데
골목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에는 헤맬수도 있겠습니다.

 

 

 

제일 처음 자리에 앉으면 깔아주는 기본찬에 천엽과 간을 줍니다.

요즘 이거 안주는 집도 많은데 여기는 줍니다. ㅎㅎ

일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선도는 약간 떨어지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초리구이(제비추리) 3인분

1인분에 무려 만원!!! 엄청 쌉니다.

싸다고 고기가 맛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가격대비 맛있습니다.^^


 

이렇게 돌로 된 불판에 몇점씩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되는거죠.

두명이서 3인분 먹으니 적당히 배가 부르군요.

김치도 맛있어서 김치랑 같이 구워 먹어도 맛납니다.


 

 

저희가 주문한 육회 젤 작은거 ㅎㅎ

이것도 만원이예요~

하지만 고기를 드셔야만 젤작은 육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엄청 싸죠??^^


육회 위의 흰것은 소의 등골인데요.

이게 참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저렴하게 소고기와 육회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전포동에 위치한 울산식육식당을 추천합니다.

서면에서 걸어오기엔 좀 멀구요.

지하철 부전역에 내리시면 가깝습니다.^^

 

 

 

 

 

 


 

남포동 갓파스시 앞에는 밤에만 문을 여는 토스트집이 있습니다.

 

사장님도 재밋고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토스트를 주문하면 음료수도 서비스로 준다는 사실^^

 밤 12시가 넘어서 문을 여시고 새벽6시까지 한다네요.

 

여기는 토스트 뿐만 아니라 콩국도 판답니다.

뜨끈한 콩물에 토스트 빵을 조금 올려주시는데 취향에 따라서 설탕이나 소금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밤 입니다만 사장님이 열심히 토스트를 굽고 계시네요.

 

밤12시가 넘어서야 토스트트럭을 오픈하시기 때문에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 않으면(?)

 토스트를 먹을 수 없습니다.ㅎ

 

제가 간날도 12시 넘어서까지 술마시다가 집에 갈때 쯔음에 찾아갔네요.

 

 

대략 15분 정도 기다려서 받은 토스트...

요즘 유행하는 송정 문토스트처럼 치즈가 잔뜩 들어간 토스트가 아니라

계란이랑 양배추사라다가 들어가 있는 옛날식 토스트 입니다.

 

맛은 솔직히 토스트전문점 보다는 떨어지는데..

남포동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어찌나 생각이 나는지요. ㅎㅎ

 

토스트 내용물은 햄, 계란, 양배추, 케찹등만 들어가 있는데요.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는 우유, 과일음료수등등 몇가지 골라서 드실 수 있으니

늦은밤 남포동에서 한잔 하시고 배가 출출하시다면

갓파스시 맞은편 휴대폰가게 앞으로 가시면 토스트트럭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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