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오리는 이제껏 제가 먹어본 양꼬치 중에서 제일 맛있는 곳 인데요.
남포동에서 영도다리만 건너면 금방인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좀 불편해서 잘 안가지는 곳 이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도다리 건너서 포장마차가 많은 골목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에 모텔도 많이 있지요. ㅎㅎ
원래 베이징덕 전문점인데
베이징덕은 미리 한두시간전에 예약을 해야되고 해서 양꼬치가 더 유명하다는... ㅋ
삼형제오리 양꼬치 특징은 양갈비살로 꼬치를 만들고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 양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거죠.
우선 양꼬치 2인분을 먼저 주문하구요.
칭다오부터 한잔 합니다.
원래 "양꼬치 앤 칭다오" 아닙니꺼~~~
삼형제오리에 파는 양꼬치 입니다.
여기는 양꼬치위에 살짝뿌려서 내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양념을 진득하게 묻혀서 나오는 양꼬치는 양고기의 선도나 품질이 떨어져서
양념으로써 비린내와 연육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요.
하지만 삼형제오리 양꼬치는 양념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양고기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있지요.
요즘에는 일일이 손으로 구울 필요없이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있어서 참 편합니다.
영도 가실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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