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갓파스시 앞에는 밤에만 문을 여는 토스트집이 있습니다.

 

사장님도 재밋고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토스트를 주문하면 음료수도 서비스로 준다는 사실^^

 밤 12시가 넘어서 문을 여시고 새벽6시까지 한다네요.

 

여기는 토스트 뿐만 아니라 콩국도 판답니다.

뜨끈한 콩물에 토스트 빵을 조금 올려주시는데 취향에 따라서 설탕이나 소금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추운 겨울밤 입니다만 사장님이 열심히 토스트를 굽고 계시네요.

 

밤12시가 넘어서야 토스트트럭을 오픈하시기 때문에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 않으면(?)

 토스트를 먹을 수 없습니다.ㅎ

 

제가 간날도 12시 넘어서까지 술마시다가 집에 갈때 쯔음에 찾아갔네요.

 

 

대략 15분 정도 기다려서 받은 토스트...

요즘 유행하는 송정 문토스트처럼 치즈가 잔뜩 들어간 토스트가 아니라

계란이랑 양배추사라다가 들어가 있는 옛날식 토스트 입니다.

 

맛은 솔직히 토스트전문점 보다는 떨어지는데..

남포동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어찌나 생각이 나는지요. ㅎㅎ

 

토스트 내용물은 햄, 계란, 양배추, 케찹등만 들어가 있는데요.

 

서비스로 주는 음료수는 우유, 과일음료수등등 몇가지 골라서 드실 수 있으니

늦은밤 남포동에서 한잔 하시고 배가 출출하시다면

갓파스시 맞은편 휴대폰가게 앞으로 가시면 토스트트럭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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