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여만 있으면 진해군항제 및 벚꽃축제를 할껀데요.

그전에... 2월말쯤에 진해 경화역 공원에 다녀왔답니다.

 

진해 경화역의 경우 지금은 폐역이 되어서 기차가 정차하지는 않지만

기존 열차는 그대로 선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근처에 잠깐 주차를 하고 공원구경을 했답니다.

진해 경화역공원 간판이 보이네요.

 

 

 

2월말이여서 좀 추웠는데 꽃이 피어 있드라구요.

무슨 꽃이라고 들었는데.. 깜빡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 어떻게 보면 쓸쓸하게 보이는 경화역...

이제 한달여만 지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 이겠지요??

아직까지는 선로 옆에 나란히 있는 벚꽃나무에 벚꽃 몽우리도 피지 않았더군요.

 

 

운행하지 않는 새마을호를 개조해서 박물관식으로 만든거 같은데요.

잠겨 있어서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벚꽃축제기간에 오픈하나 봅니다.

 

 

기차가 간간히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선로에 서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가 사진찍을 동안에는 기차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새마을호 박물관 창문에는 이렇게 진해의 관광거리를 붙여 놨어요.

마창대교랑 이것저것 보이네요.

 

 

벚꽃나무 입니다.

제가 간날이 2월말이였는데요.

아직 몽우리도 피지 않았는데... 지금쯤은 몽우리정도는 폈겠지요??

 

경화역 모형이예요.

아마도 폐역이 되면서 기존 경화역은 철거를 했나 봅니다.

근데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경화역이 별로 볼품 없어서...

차라리 기존역을 잘 보존했으면 했답니다.

 

 

경화역 기차전시관..

근데 문이 잠겨 있고 창문너머로 보니 실내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먹은 진해 이비가짬뽕...

이비가짬뽕 체인점이 여기저기 보여서 어떤맛인지 궁금했는데요.

가성비는 떨어지더군요.

동네중국집 짬뽕이 훨낫다는 생각 입니다.

 

진해군항제를 하기전에 미리가본 진해경화역공원이였습니다.^^

 

 

지난 여름 쉬는 일요일에 밀양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밀양에 간 목적은 영남알프스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케이블카를 타러 간날은 미세먼지가 좀 있는 날이였는데

구름도 없고 날씨는 참 좋았네요^^

 

 

 

여기가 바로 밀양 영남알프스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케이블카 가격은 제법 비쌋는데요.

 

성인이 15000원정도 했던거 같아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지금은 가격이 "12000원"으로 내렸네요.

아마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가격을 내린 듯 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안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탑승객은 통영케이블카 보단 적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저 멀리서 케이블카가 저희를 태우러 오고 있군요.


 

탑승구에 거의 다 와 갑니다.


통영케이블카와 달리 밀양케이블카는 탑승객이 20명 넘게 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케이블카는 탑승객만 케이블카에 타지만,

밀양얼음골케이블카는 케이블카를 관리하시는 분이 안에 같이 타고 있답니다.

운전까지 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신기한 구조예요.

 

그래서 중간쯤에 서서 타시면 경치구경이 힘들어요.

국내 케이블카 중에서 최장거리를 왔다갔다 한다네요.

 

 

케이블카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꽤 심한데 흔들림이나 쏠림없이 잘 올라가드라구요.


깜짝 놀랬습니다.

경사가 꽤 심해보이죠?

이렇게 경사가 심한데 케이블카 설치를 어떻게 했는지 대단하드라구요.^^

실제로 타보시면 걸어서 못갈 경사 입니다.


 

케이블카가 정상에 다와 갑니다.

케이블카를 탔던 탑승구는 이제 까마득하게 보이지도 않네요.

그만큼 거리가 멉니다.

운행시간도 10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이게 아이폰카메라로 담으려니 분위기가 제대로 살지 않네요.


실제로 보시면 엄청 웅장한 느낌이 들고 속이 뻥 뚤리는 기분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러 굳이 찾아가시기 보다는 밀양에 가셨을 때 한번쯤 둘러보세요.


좋은 추억거리가 될껍니다.^^

 

 

일요일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거제도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거제도와 연육교로 연결된 가조도라는 섬을 갔는데요.


새벽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배탈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깜놀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2번 좌대가 제일 낚시포인트가 좋다고 하는데
선착순으로 좌대에 갈 수 있으니 너도 나도 좋은 포인트 갈꺼라고 기다리고 있었네요.ㅎ


저희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3번 좌대로 갔습니다.

 

이용요금은 위의 표와 같습니다.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음)


해상펜션도 좋던데 그건 올 연말까지 주말예약이 꽉 찼다고 하더군요.

가족끼리 온다면 해상펜션을 추천합니다.

저도 담번엔 꼬~옥 해상펜션 가야겠어요. ㅎ


 

새벽 5시 반쯤에 좌대에 도착해서 낚시를 하는데,
6시가 넘어가니 점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더군요.


멋지지요?^^

가조도에는 좌대나 낚시데크 외에도 "뗀마" 라고 하지요??

노젓는 배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배가 생각보다 작아서 포기 합니다.^^


 

가조도 낚시가 잘 된다고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 날은 별로 잡히는 고기가 없네요.

 

망상어 7마리랑 고등어 1마리 노래미1마리..

 

다들 씨알이 작아서 방생해줬습니다.^^

낚시중간에 배가 고파서 라면도 끓여먹고요.


오랜만에 바람 잘 쐬고 왔습니다.^^

 

철수 할 쯔음 되니 고등어가 몇마리씩 잡히기 시작하던데요.

저희는 고등어낚시 카드가 없기도 하고 시간이 늦어 철수 했답니다.

 

 

 

 

 



 

 


작년가을 마지막 단풍을 보기 위해 찾은 곳이 바로 대구숲, 힐크레스트 입니다.
예전엔 대구 허브힐즈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얼마전 새단장 해서 대구숲이라고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대구숲" 말고도 "힐크레스트"라는 이름도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좀 헷갈리네요.

 

 

 

 

대구숲 입구 입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바로 왼쪽 매표소가 있어서

입장권을 구입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성인 입장료는 12,000원인데요

저희는 네이버에서 미리 예매를 해서 좀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안내도 입니다.
한바퀴를 다돌고 나오니 대략 2시간정도 걸리네요.
이리저리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매표소에서 대구숲 입구로 가는 길 입니다.
아마 편백나무였던거 같은데 나무가 높게 솟아 있습니다.

 

이쁜 젖소 한마리가 반겨주네요. ㅎㅎ

 

나무위에 달린 둥근조명이 이쁘네요.
나중에 불켜진 것도 봤는데 밤에 더 이쁘더군요.


 

키다리아저씨가 어린이들 상대로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버스킹도 하고 있었구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다보니 이벤트를 이것저것 하는거 같더군요.


 

입구에서부터 전체적으로 약간씩 오르막 길 입니다.

낮은 동산을 올라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은 분수도 하나 있군요.
우측에 단풍이 이쁩니다.
지금은 많이 떨어졌을거 같아요.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이지요?
기계로 물안개를 만들어서 독특한 분위기가 나더군요.


 

나무들도 조경을 잘해놔서 실제로 보면 꽤 이쁩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한계가 있네요.^^

 

 


억새풀도 있었네요.
원래 있던건 아닌거 같고 심은거 겠지요??

 

여긴 원두막이예요.
그라지예...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도 부산사람이지만 뭘 그렇다는 건지... 모호한 표현입니다. ㅎ


 

조그만한 폭포...

 

뒤의 정자와 분수가 잘 어울리지요???

 

안동댐 수몰지역에서 정자를 그대로 옮겨와 대구숲에 복원해놓은거라고 합니다.
이런건 참 잘한거 같아요.
정자의 지붕크기에 비해서 내부방은 좀 작아서 특이 했습니다.

 

운재헌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기가 바로 운재헌이예요.
양반들끼리 모여서 담소를 나누던 공간이라고 해요.
운재헌도 특이한 점이 중간의 방은 작고 마루가 넓은 형태의 정자 입니다.
아마도 날이 좋은 날은 양반들이 마루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추운날이나 비오는 날은 방에서 이야기를 나눴겠지요??

 

 

조선시대 죄인들의 목에 채우던 "칼"이라고 합니다.
사극에 보면 자주 나오지요??
요즘시대로 치면 수갑 같은거네요.^^

 

정말 옛날 펌프 입니다.
마중물을 넣고 수압을 생기게 해서 우물이나 지하수를 퍼올리는 형태이지요.


 

미남대장간이라고 합니다만...

미남은 없는거 같네요. ㅎ

 

공방이라고 광주리 같은걸 달아 놨네요.


 

포목전인데... 옷감은 보이질 않네요...


 

방안갓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절구가 보입니다.


 

여기는 예전 조선시대 각종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였는데요.
가마가 보이네요.
실제로 썻던 가마였나 봅니다. 신기하네요.

 

각종 농사 연장들...

지게도 있고 항아리들도 보이네요.

 

 


옛날 엽전들....

 

해방 전 화폐들과 해방 후 화폐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처음보는 화폐가 신기했습니다.

여기는 이쁜 꽃들이 있는 실내정원 입니다.

 

 


구, 허브힐즈답게 허브식물들이 많네요.
대표적인 허브식물인 로즈마리 입니다.


 

제가 간날은 약간 쌀쌀한 날이였는데요.
실내정원은 난로랑 조명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따뜻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허브정원 입니다.


 

튤립들이 참 이쁘지요??
사실은 모조꽃 입니다.
밤에는 튤립에 조명이 들어와서 이뻐요.


 

튤립들이 이쁘지요???
봄에는 아마 허브를 심지않을까 합니다.

 

허브정원 중간에는 이쁜 테라스가 있네요.

 

편백나무인가요??? 나무종을 모르겠는데...

엄청 오래된 듯 합니다.
나무높이가 엄청 높더군요.
단풍이 들어서 참 보기좋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작은 동물원 입니다.

 

양이랑 염소들이 밥먹는다고 궁둥이만 보여주네요. ㅎㅎ


 

토끼들도 밥먹느라 안쪽에 모여있구요.


 

동물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적의 침입이나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서

꿋꿋이 서서 정찰을 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여기는 대구숲의 제일 꼭대기 홍단풍전망대 입니다.
하트모양의 조형물에 열쇠들을 많이들 달아놨더군요.
열쇠마다 각자의 사연들이 있을껀데...
다들 잘살고 있겠지요?^^

 

홍단풍전망대에서 멀리 바라본 모습입니다.
주위에는 산밖에 없어요.^^

 

전망대에 갔다가 이제 내려가는 길 입니다.

 

대구숲도 밤이 되니 조명이 켜지네요.
실제로 보면 참 이쁜데... 사진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무에도 이렇게 조명을 달아서 이쁘게 해놨어요.

대구숲 (구. 허브힐즈)는 처음가본곳인데요.
대구외곽에 청도랑 가까운 곳이라 자차가 아니면 접근이 힘들어서 관람객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군데군데 볼거리들이 좀 있어서요.
할인된 입장권으로 다녀오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부산근교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을 듯 한데요.
무난하게 가을 단풍 구경 잘하고 온 하루 였습니다.

 

철마연밥을 먹고 간곳은 바로 <아홉산숲>입니다.
아홉산숲은 기장 철마에 위치해 있구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힘들고 자차나 렌트카를 이용하셔야 될 듯 해요.

 

 

 

아홉산숲은 원래 남평 문씨 일족이 문중땅(산)을 관리하던 곳 인데요.

영화 군도, 협녀, 대호등을 촬영하게 되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아홉산숲 바로 앞 주차장은 협소하기 때문에
기존의 논밭등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임시주차장이 마을주민들 민원때문에 사용을 금지해서
도로가에 차들을 대면서 뒤죽박죽 엉킨상황이였습니다.

빨리 주차장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하고 아홉산숲 입구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홉산숲은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하네요.
사유지이고, 무료개방은 하지 않습니다.
성인 1명당 5천원의 입장료가 있구요.
장애인할인이나 그런건 없습니다. - (사유지라서 주인맘ㅎㅎ)

 

 

 

아홉산숲 종합안내도 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이러저리 다 둘러보니 대략 2시간정도 걸리는 군요.

산책로 경사가 그닥 높지 않기 때문에 운동화 정도만 신고 오시면 됩니다.
(데이트하러 오신 젊은 여성분들 중에는 하이힐 신고 오신분이 심심찮게 있더라는....ㅎ)

 

 

 

아홉산숲이 유명한건 사실 대숲 때문인데요.

입구에서부터 대숲가는길이 먼저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가봅니다.

 

 

 

젊은 연인분들이랑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이 많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대나무들이 반겨주네요.

 

 

대숲가는 길에 보이는 신기한 나무뿌리들....

 

 

 

 

원래 산등성이였는데 길을 만든다고 평탄화 작업은 한거 같아요.

덕분에 높은지대에 있던 나무뿌리들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는데요.

나무들끼리 서로의 뿌리가 얼키고 설키고 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나무뿌리들이 단단하게 지대를 잡고 있기 때문에
나무가 울창한곳은 비가와도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겠지요??

눈으로 직접 나무뿌리를 보니 신기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 가니 대나무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근데 금강송군락이 저희를 먼저 반겨주네요.

 

 

금강송을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상으로는 금강송이 별로 커보이지 않는데...
제로 금강송 높이가 10미터는 되겠더군요.

엄청 높아요.

 

금강송이 신기한게 중간 줄기는 거의 없고 위쪽 부분에만 줄기가 뻗어 있습니다.

꼭 편백나무 같더군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대나무숲입니다.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금강송 한그루가 높게 뻗어 있네요.

 

 

대나무숲이 참 울창하지요??

실제로 보면 대나무가 엄청 굵습니다.

최소 몇십년이 된 대나무들이겠지요??

 

 

대나무숲을 자세히 둘러보니 중간 중간에 작은 대나무들은 잘라내었더군요.


그래야 큰 대나무들이 계속 살겠지요???

 

 

왼쪽의 사람과 비교해보세요.

대나무 높이가 가늠될껍니다.^^

 

 

 

 

영화 군도, 협녀, 대호등을 촬영했다는 안내판...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거대한 금강송을 밑에서부터 찍어 봤습니다.

 

 

왼편은 금강송이고 오른편은 대나무숲이예요.

느낌이 있죠???

 

 

 

 

여기는 영화 <대호>에서 서낭당으로 사용했던 세트장이라고 합니다.

영화촬영이 끝나고 그대로 남겨놨다고 해요.

 

 

 

 

서낭당 안에는 이렇게 돈들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궁금해지더군요..
부디 저 돈들은 좋은 곳에 썻으면 했어요.

 

 

대나무숲이 끝난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두번째 대나무숲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히려 첫번째 대나무숲보다 더 굵고 울창한 느낌....

 

 

 

대나무숲 사이로 아이들이 잼있게 뛰어 놉니다.

 

 

바람이 불때 마다 대나무 잎들이 부딪치면서 특유의 소리가 납니다.
영화에서 많이 들었던 소리...
힐링되는 느낌 입니다.

 

 

아홉산숲을 2시간여정도 돌고 내려오니 구갑죽이란 대나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대나무종인데 난쟁이 대나무라고 합니다.

다큰 대나무인데 조그만해요. 꼭 미니어쳐를 보는 느낌입니다.

 

 

 

관미헌이라는 오래된 건물도 있었는데요.

안내판 뒤에 보이는 철문은

예전에 아홉산숲 근처가 목장일때 우유를 보관하던 저온창고라고 합니다.

 

 

관미헌....
살림살이가 있는 걸 보니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듯 합니다.
내부까지 들여다 보진 않았어요...

 

 

 

오후3시경 아홉산숲에 왔었는데요.
다 돌고 내려오니 어둠이 지기 시작하네요.

기대감보단 약간의 실망감....

저희집 뒷산에서 울창한 대나무숲이 추가된 산책로... 라는 표현이 맞을꺼 같습니다..

무료개방을 하거나 최소한의 입장료만 받았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5천원이라는 입장료의 값어치는 없어보입니다..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인거 같아요...

 

 

 

 

지난 가을 하동코스모메밀꽃축제에 갔을때 레일바이크도 탔었는데요.


사실 코스모스나 메밀꽃 보단 레일바이크가 제일 만족스럽더군요.


하동레일바이크 솔직한 후기 입니다.^^

 

 

 

 

하동레일파크 위치는 옛 북천역이구요.


레일바이크 코스는 ()북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양보역까지 이동을 한다음
양보역에서 부터 다시 북천역까지 편도로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 입니다.


저는 한바퀴 도는 코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꼭 확인하시고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구)북천역은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


다행히 저희는 네이버로 미리예약을 해서 원하시는 시간대에 레일바이크를 이용했습니다.

 

네이버로 예매하시면 할인도 된다는 사실!!!

 

 

 

여기가 바로 (구)북천역 인데요.


기차를 타고 (구)양보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기차인데요.


기차를 탈때는 표검사를 하지 않고 레일바이크에 앉았을 때

표검사를 하니 레일바이크 타기 전까지 표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레일바이크 노선이 편도이기 때문에 다 탄 레일바이크는 이렇게 기차뒤에
매달아서 (구)양보역까지 옮기더군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러가는 기차 안은 지하철처럼
양쪽에 의자가 있고 간에는 서서가는 형태 입니다.


좌석보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늦게 타면 서서 가셔야 해요.

 

 


 

기차를 타러가는 도중에 보이는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작년 경주에서 핑크뮬리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곳저곳에서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핑크뮬리는 외래종이라서 토종식물과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지자체에서 적당히(?) 심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드디어 (구)양보역에 도착했습니다.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는 기차로 대략 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꽤 긴거리 입니다. 레일바이크를 오래 탈수 있을꺼 같아서 좋네요.

 

 

하동레일파크에는 4인용 레일바이크와 2인용 레일바이크가 있는데요.


저희가 탄 건 2인용 레일바이크 입니다.


레일바이크는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폭이 넓고 크더군요.

 

 


 

레일바이크 이용/안전수칙 입니다.


앞차와는 꼭 안전거리를 유지해라고 강조 하시더군요.

 

 


 

레일바이크는 이렇게 페달로 밟아서 가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동레일파크는 양보역에서 부터 북천역까지 아래로 경사가
있어서 페달을 밟을일이 거의 없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페달을 밟다가 주머니의 물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바구니가 있어서 거기 물건을 보관하면 됩니다.


하동레일파크 안전요원이 모자쓰신분은 레일파크 속도때문에

모자가 벗겨질 수 있으니벗으라고 하던데요.

 

레일바이크 속도가 얼마나 빠르겠어???

생각했는데...


실제로 저희 앞에 타신 분중에 모자가 벗겨졌습니다.

 

 

속도가 제법 빨라요. 약한 청룡열차를 타는 기분이였습니다. ㅎ


 

드디어 레일바이크 출발.


처음에는 페달을 부지런히 돌려줘야 앞으로 나아갑니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굴절구간.


커브 도는데 약간 스릴이 있더군요.

 

 


 

얼마 안되서 나타나는 터널 입니다.


터널에 뭐 별게 있을까 했는데....


각종조명이랑 효과를 잘해놨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각종 화와 꽃모양의 그래픽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한국화 같은 느낌의 벽화도 있구요.

 

 

 

비가 내리는 듯한 이쁜 네온사인도 있습니다.

 

 


 

 

조명색깔이 이쁘지요???

 

 


 

이건 한국적인 문양을 나타나는 각종 조형물과 조명입니다.

 

 


 

독수리와 나무 인가요?? ㅎ

 

 

 

벽면에 빔프로젝트를 쏴서 이렇게 특수효과도 내어 줍니다.


별기대 없었는데 터널안에 꽤 신경을 썼더군요.

 

 

 


 

드디어 터널이 지나갔네요.


터널안에서 대략 10분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레일바이크라서 아무래도 속도가 느리죠.


그리고 밖은 낮이라 더웠는데 터널안은 춥더군요.^^

 

 


 

터널나오자 마자 보이는 직선철로.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잡고 있던 스릴넘치는 구간이였습니다.


이후 사진은 동영상을 찍는 바람에 제대로 못찍었는데요.
상당히 구간이 길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철로 옆으로 코스모스와 메밀꽃밭을 지나가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레일바이크 타는 시간은 대략 30분정도로 제법 길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북천역으로 도착한 뒤 기차의 객차를 개조한 카페를 한번 둘러보구요.

큰기대가 없었는데 아주 만족한 하동레일바이크 입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시거나 평일은 할인이 되니까
저렴한가격에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하동레일바이크 였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갔었을때 근처에 자만벽화마을이 있어 찾아 가봤습니다.

 

전주한옥마을과는 걸어서 5분정도 밖에 안걸려요.

 

 

 

위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큰 찻길을 지나면 바로 있는데요.

 

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주한옥마을에서 엄청 가깝답니다.

 

 

전주한옥마을 주변 안내도 입니다.


근처에 이것저것 볼께 많은거 같은데 저희는 당일여행이라

자만벽화마을까지만 보고 왔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이렇게 육교를 지나가면 자만벽화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저멀리 자만벽화마을이 보입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고 오래된 건물이 많은 조그만한 마을이더군요.

 

 


 

자만벽화마을에 도착하니 카페가 먼저 보이네요.

 

 

가위손 벽화도 있구요. 접시들도 이렇게 붙여놨더군요.

 

 


 

색감이 참 이쁘지요??

 

 

 

 

 

 

아쉬운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딜가나 "흔적"을 남깁니다.


이쁘게 그려놓은 벽화에 꼭 낙서를 해야만 했을까요???


외국에 나가서도 그런데다던데 부끄럽습니다.

 

 


 

처음에는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감을 달아놓은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테니스공이더군요.


테니스공은 바로 옆 카페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ㅎㅎ

 

 


 

레옹도 있구요.


레옹을 보니 문득 예전 남포동 극장간판이 생각 납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생기기전에는 극장간판을 직접 손으로 다 그려서 달아놨었는데요.


지금은 그런 흔적들이 다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독특한 느낌의 벽화 입니다.

 

 

 

 

 

마을가구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니 한눈에 다 보입니다.^^

 

 

 

 

 

 

한복입은 여인 입니다.

 

색감이나 그림의 느낌이 독특하지요???


 

 

 

 

이쁜 꽃들도 벽에 그려져 있군요.^^

 

 


 

 

 

 

 

 

 

 

 

어벤져스도 그려져 있습니다.


이건 최근에 그린듯 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라에몽입니다.


옆은 진구 인가요??

 

진구의 팔이 환풍관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게 재미있습니다.

 

 


 

여기는 기념품 판매점과 카페 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이 사람들이 많았다면 여기 자만벽화마을은 한가했습니다.

 

 


 

쿵푸팬더도 그려져 있습니다.

 

 

 

이건 가오나시 인가요???


제가 애니메이션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 캐릭터가 제법 인기 있더군요.

 

벽화 앞 벤치에 앉아서 사진들을 많이들 찍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가 맞나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가 대학생때 봤던 애니메이션인데요.


ost는 정말 명곡이 많습니다.

 

 


 

월령공주....

 

 

 

이것도 애니메이션인거 같은데 제가 보질 못했네요. ㅎ

 

 

 

마지막으로 자만벽화마을과 달동네에 대한 설명 입니다


통영 동피랑마을이 벽화마을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아지자

지역 여기저기서 벽화마을을 많이들 따라하는데요.


크게 특색이 없는 한 인기가 많지는 않더군요.

자만벽화마을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 들른날에

바로 근처가 김해 천문대이기에 김해야경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김해천문대는 가야테마파크에서 대략 5분정도 차로 가면 있는데요.


천문대 입구까지는 차로 가질 못하구요.


산 밑에 주차를 하시고 대략 20분 정도 걸어서 올라 가셔야 합니다.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가기 좋습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올라가기 힘드실꺼 같아요.

 

 

 

밑에서 부터 대략 20분정도 걸어가니 김해천문대를 알리는 비석이 보이네요.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걸어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김해천문대 본관 바로 옆에 있는 매점 입니다.


예전에 친구랑 왔을 때 여기서 오뎅도 사먹고 했었는데요.


제가 간날은 문이 닫혀 있더군요.


매점까지 있는 걸보면 김해천문대에 사람이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김해천문대 본관 입니다.


저도 몇 년전에 와보고 참 오랜만에 왔네요.


 

 

김해천문대 가이드맵 입니다.


천체투영실은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시실에 갈 예정 입니다.



 

 

각 호실에 따른 설명 입니다.

 

전시실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구요.

 

별 탐험대는 유료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전시실 입니다.

 

저기 보이는 문은 나오는 문이구요.


바로 앞에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본관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김해를 내려다 봤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랑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김해에도 참 아파트가 많습니다.^^

 

예전에 뉴스나 신문을 보니 부산내에는 직장이 많이 없어지고

양산이나 김해쪽에 직장 계신분들이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김해에도 인구가 늘면서 아파트가 많아진거 같네요.

 

 

 


 

여기서 부터 김해천문대 전시실이예요.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에 대한 설명 입니다.

 

 

 

전시실은 이렇게 커다란 돔으로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원을 그리듯 돌면서 구경을 하면 됩니다.


 

 

우주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안봤는데...

 

대충 봐도 이해하기 좀 힘들더군요. ㅠ

 


 

별의 진화에 대한 설명 인데요.


오랜만에 글을 읽어보니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 수업 듣던 생각이 납니다. ㅎ

 

 


 

이건 재미있는 별자리에 대한 설명인데요.


저는 염소자리라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염소자리 별자리가 보이시나요???

 

근데 삼각형으로만 보이고 염소라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ㅎㅎㅎ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설명해 주는 모형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놨습니다.

 

 


 

시작버튼을 누르면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모형이 움직인 답니다.

 

 

 

김해천문대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김해야경을 보기 위해 천문대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해가 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지요???

 

 


 

오랜만에 김해에 와서 야경까지 보고 잼있게 놀다온 하루 였습니다.


김해야경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김해천문대를 추천합니다.^^


 

 




 

쉬는 일요일을 맞아서 전주한옥마을에 당일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넓어서 담번에 전주에 오게 된다면 1박2일로 와야 될꺼 같아요.

 

 

 

 

부산에서 전주까지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주로 가서
진주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가면 되는데요.
쉬엄쉬엄 가니 대략 4시간정도 걸리는군요.

남해고속도로는 넓은 차선이 많지만
대전통영고속도로는 편도 2차선이라 운전할때 주의를 좀 해야될꺼 같구요.


그나마 남해고속도로 대비 대전통영고속도로는

운행하는 차량이 그닥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전주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이 매우 붐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는 전주한옥마을 근처 풍남초등학교 임시 주차장에 편하게 차를 주차 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지도 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확대해서 보시면 잘 보이니까

전주한옥마을 가실때 참조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전주한옥마을 10대명소.


저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풍남문, 전동성당, 오목대, 이목대, 자만벽화마을 정도만 둘러봤습니다.




 

 

여기는 전북예술회관 입니다.



 

 

 

무슨 방송국인거 같았는데 건물이 엄청 오래되서 찍어 봤어요.



 

 

 

풍남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한옥마을 쪽으로 걸어가니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양조장이 보이는 군요.



 

이건 카페건물을 새로 지은듯한데 느낌이 괜찮아서 찍어 봤습니다.


 

 

 

한목마을 옆 식당가 쪽이라 대체로 한산 합니다.



 

 

전주왱이콩나물국밥집.
예전에 일때문에 전주에 왔다가 여기서 저녁을 먹었었는데요.
맛은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장사는 엄청 잘되었습니다.



 

 

 

 

콩나물국밥거리가 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방송에서는 콩나물국밥 육수가 어쩌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콩나물국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였는데 이뻐서 찍었습니다. ㅎ


 

 

떡갈비정식집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가게이던데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쁜데 사진은 그저 그렇게 나왔네요.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지요.
바로 전동성당 입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한복입고 사진찍으로 많이들 다니시더군요.





 

 

사람 엄청 많은거 보이시지요???
전동성당 정면을 배경으로는 도저히 찍기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동남아에서 오신 외국관광객분들이

한복을 입고 많이들 돌아다니셔서 신기하더군요.


 

 

전동성당 내부 입니다.
밖과는 틀리게 조용하게 기도드리는 분들이 계셨네요.


 

 

 

여기는 경기전 담벼락 입니다.

경기전은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저희는 시간관계상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전주한옥마을 하면 한복입고 사진찍는게 히트쳤지요?
그래서 이렇게 한복대여점이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쭈욱 둘러보니 위치(목)이 좋은 한복대여점은 장사가 잘되던데
구석이나 외진곳에 있는 한복대여점들은 여지 없이 "임대"가 붙어 있었습니다.


 

오징어먹물빵을 파는 제과점이였는데요.
빵종류도 별로 없고 손님도 별로 없더군요.


 

엄청 큰 은행나무가 경기전 앞에 있더라구요.
족히 백년은 되어 보였습니다.

 

 


 

경기전 내부 나무들은 조선시대때 부터 있었나 봅니다.
웅장하고 멋지더군요.

 

 

 

전주하면 또 전주초코파이가 유명하지요???


원래 풍년제과가 원조인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여기저기 다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전 먹어봤기 때문에 패스 했습니다.


 

 

경기전 앞쪽보다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한옥마을 골목 입니다.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이라고 씌여 있군요.
문은 잠겨 있던데 한옥마을이 단지 관광용이 아니라
실제로 업무용이나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어찌 이렇게 잘 보존이 되었을까요??? ㅎ

 

 

 

한옥을 개조한 식당이였던거 같은데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한옥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한옥민박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외갓집이 이렇게 한옥이였었는데

어렸을때 외갓집 대청마루에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대청나무에 뒹굴면서 누워 있으면

대청마루 특유의 나무냄새가 참 좋았답니다.


지금은 외갓집도 현대식으로 새로 짓다보니 나무냄새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나무수레에 이렇게 꽃을 심어놨네요.

참 보기 좋았습니다.

 

 

 

 

 

 

여기도 한옥체험민박이였는데요.
장독대가 정겨워서 찍어봤어요.



 

 

오래된 60~70년대 같은 골목느낌이 나서 흑백으로 바꿔봤습니다.


 

 

이건 길가에 있던 정자 입니다.


한옥마을 거리도 깨끗하게 정비를 해서

거리 양쪽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곳곳에

정자나 쉼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냇물이 흐르는게 보이시지요???
인위적으로 흐르는거지만 물이 있으니 시원해보이고
실제로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될꺼 같았습니다.

 

 

 

 

 

꽃이랑 각종 수풀이 많으니

숲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드는 골목 입니다.

 

 


한옥마을내 사람이 사는 일반 가정집이였는데 너무 멋져 보여서 한 컷.

 

 



 

여기도 아마 한옥카페 였던거 같아요.


 

 

한옥을 일반가게 형식으로 개조한 곳이였는요.
주위에 이런 가게가 너무 많다 보니 곳곳에 임대가 붙어 있습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 같은데...
한옥마을도 가게차릴만한 공간이 있으면 여지없이 가게건물이 있어서
각종꼬치구이, 전동자전거, 한복대여등등 너무 많았습니다.
장사가 안되서 임대로 붙은 곳도 많았구요.

 

 

 


 

여기는 남천교와 남고산성 입니다.

 

 

 


 

억새풀이 잘 자랐더군요.
승학산에도 억새풀이 많이 자랐을 껀데...
한번 보러 가야겠어요.

 

 

 

 

남천교 입니다.
다리중간에는 커더란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 안에 까진 가보진 않았어요.

 

 

 

담벼락 위에 이쁜 한복인형들을 붙여 놨네요.^^

 

 

 

어느 한옥카페 였는데요.
선인장이 엄청커서 깜놀 했습니다. ㅎㅎㅎ

 

 

 


 

여기도 한옥카페 였는데 무슨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삼원한약방... 간판만 봐도 세월이 느껴지지요???
아마도 여기 전주한옥마을 터줏대감인듯 합니다.
실제로 영업하는거 같았어요.

 

 


 

전주한옥마을을 한바퀴 돌다보니 전주에서 유명한 베테랑칼국수도 나오는군요.
먹어볼려다 사람도 많고 그전에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은 먹은 관계로..
담번을 기약했습니다.


전주는 일때문에 가보고 관광은 처음해봤는데요.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랬고,

한편으로 엄청나게 많은 각종가게들...


비싼 먹거리물가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 남포동보다 더 비싸서 깜놀했습니다. ㅎ


몇년에 한번쯤 와볼까...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선선한 가을에 오기 좋은 전주한옥마을 이였습니다.


 

 

 

 



 

요즘 폐선된 기찻길이나 기차터널을 재활용해서

레일바이크나 기차터널내 볼거리를 많이 만드는데요.


김해와인동굴도 폐선되어서 다니지 않는 기차터널을

 와인저장고 및 볼거리로 리모델링한 곳 입니다.

 

 

 

 

김해라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부산에서 제법 머네요.
말이 김해지 밀양이랑 가깝습니다.ㅎㅎ

김해의 끝쪽이예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판을 봤어요.
김해철교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이 함께 있는 구조 입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단 주차장과 레일바이크, 와인동굴과 약간의 거리는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니 와인동굴 간판이 나오는 군요.

 

 

 



 

와인동굴 간판이 있는곳에서 보니 저 멀리 기차카페가 보입니다.
우선 와인동굴부터 가보고 기차카페를 들리기로 합니다.

 

 

 


 

와인동굴 매표소로 가는길. 덩굴이 이쁘게 자라 있군요.
그늘도 있어서 시원합니다.

 

 

 


 

김해와인동굴 매표소 입니다.

레일바이크랑 와인동굴 입장료 한번 확인하시구요.

 

 


 

김해철교레일바이크도 타보고 싶었으나, 제가 간날은 이미 매진.ㅠ
담번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고 가야겠어요.

현장에서 레일바이크 예매하려니 너무 늦네요.

인터넷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매표소에서 와인동굴 입장권을 구매한뒤
기차카페 옆길로 쭈~욱 지나가면 와인동굴이 보인답니다.

 

 

 



 

여기가 바로 김해와인동굴 입니다.


예전엔 기차터널이였으나

이제는 폐선되어서 다니지 않는 기차터널을 리모델링 했답니다.

 

 

 


 

제가 간 날이 늦여름이라서 약간 더웠는데요.
와인동굴 안은 엄청 시원합니다.
동굴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래된 서양화에서는 와인과 주석잔이 빠지지 않지요.

 

 


 

와인을 신기하게 병목부터 끼워서 보관해놨네요.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여기는 관광객이 산 와인을 하트모양으로 보관해 두었어요.
병마다 꼬리표에 이름을 적어놔서 바뀌지 않게 해놨습니다.

 

 

 

와인에 대한 설명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 중 와인만큼 위대한 가치를 지닌 것은 없다."

 

 

 


 

와인만으로는 컨텐츠가 부족하니 각종 그림들도 전시해놨구요.

 

 

 

 

와인을 이쁜 보자기에 싸놨네요.^^

 

저렇게 해서 선물해도 좋을 꺼 같습니다.

 

 

 


 

와인터널 중간쯤가면 카페가 있는데요.
와인이랑 케이크, 커피등을 팔고 있습니다.

 

 


 

와인이랑 커피, 케이크등을 사서 이렇게 테이블에 앉아서 드시면 됩니다.
와인 맛 볼려다가 운전을 해야되서 참았네요. ㅎ

 

 

 


 

여기도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관광객들 와인을 보관해놨네요.

 

 


 

김해와인동굴은 김해 산딸기를 베이스로 해서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딸기마을이라는 주제로 이쁘게 꾸며 놨어요.

 

 


 

천정에 산딸기가 주렁주렁 달린게 보이시나요???

 

 

 


 

커더란 산딸기 입니다.


저기 산딸기모형 중간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천방지축으로 뛰어 노는 애들이 많아서 좀 불편했어요.

요즘 맘충이니 뭐니 이야기가 많은데요.
공공장소에서는 남을 배려하는 에티켓은 아이들에게 꼭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가 잠깐 옆으로 샜는데요.
이건 이쁜 벚꽃나무 모형입니다.

 

 


 

이쁜 장미나무에 조명이 달려있으니 참 이쁘더군요.
사진상으로는 이렇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더 이쁩니다.^^

 

 

 


 

여기는 거꾸로하우스 인데요.
뭐든지 다 거꾸로 달려 있습니다.

 

 

거꾸로하우스

 

재밌지요???

 

 

 

 

테이블이랑 각종화분들이 중력을 거스르고 다 거꾸로 달려 있답니다.

 

 

 

거꾸로하우스를 지나면

와인저장고가 나옵니다.

 

여긴 김해산딸기와인저장고 앞인데요.
김해 산딸기와인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실제 와인숙성고라서 내부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었는데요.
오크통에 와인이 잔뜩 들어 있겠지요?
여기 안쪽은 닭살이 돋을 정도로 춥더라구요.
온도가 낮아야 와인숙성이 잘되는 모양입니다.

 

 

 

 

이제 김해와인동굴을 다보고 나와서 기차카페로 가봅니다.

 

 

 

 

오래된 기차를 개조해서 만든카페 인데요.
내부는 이런 구조 입니다.


만석이라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저희가 들어갈 때 한자리가 나서 냉큼 앉았네요.^^

 

 

 

기차카페에서 주문한건 산딸기에이드와 산딸기 아이스크림 인데요.
산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산딸기 아이스크림이 맛있더군요.

 

 

 

 

이렇게 산딸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한입 먹으니

아이스크림과 산딸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총 한시간여 정도 둘러본거 같은데요.


부산근교에서 레일바이크랑 와인체험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김해와인동굴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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