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2018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공식적인 축제는 끝이 났지만 아직까지 코스모스랑 메밀꽃은 남아 있을꺼 같네요.
시간되시는 분은 얼른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니 대략 2시간30분정도 걸리는군요.
각 지방마다 축제기간이라 차가 밀리진 않을까 했는데
제가 간날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축제를 연기하거나 관광취소등이 많아서 고속도로에 차는 보통이였습니다.
축제한지 오래된 줄 알았는데 이제 2회 네요.
원래 농사짓다가 경작을 안하던 논밭을 그냥 두기 아까워서
코스모스랑 메밀등을 심어 놓았더니 경치가 좋아지고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렇게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바로 다음날이라 구름도 적당히 있고 공기도 맑고
정말 놀러가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주차를 하니 바로 앞에 코스모스가 바로 펼쳐져 있습니다.
태풍영향으로 일부 코스모스들은 안타깝게 좀 쓰러져 있었어요.
그래도 멀쩡한 코스모스가 많아서 다행이였네요.
사진으로 풍경을 다 담지 못해서 안타까운데요.
실제로 가보시면 코스모스 군락 규모가 상당합니다.
근접샷도 한컷 찍어주고요.
벌들도 이리저리 날라다니드라 바쁘더군요.^^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들....
여기는 코스모스축제 전망대와 풍차 입니다.
전망대는 일반건물 3층 높이로 그닥 높지는 않지만 한 번 올라가 봤습니다.
코스모스축제 풍차앞에서는
가족끼리 온 관광객들이 사진찍느라 인산인해 입니다.
하동코스모스메밀꽃축제 전망대에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건물 3층 높이라 높진 않지만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지대가 없는 관계로
올라가면 코스모스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입니다.
몰랐는데 하동레일바이크 뒷쪽으로 저수지가 있네요.
오리배가 있는 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수심이 되는 듯 합니다.
지금 오리배가 운행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전망대에서 본 메밀꽃밭 입니다.
실제로 여기 하동북천에서는 메밀을 제배해서
메밀묵,메밀전, 메밀전병 등을 만들어 "꽃천지식당"이라는
마을조합식당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밀묵을 먹었는데 상당히 만족했답니다.
여기 보이는 기차길은 예전엔 실제 기차가 다니던 철로였는데
지금은 "하동레일바이크" 철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하동레일바이크 후기도 올릴께요.
원래 같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꺼 같은데 태풍이 온다고
여행계획을 취소들을 많이 해서 인지
축제에 구경온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이 기차는 하동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을 싣고 가는 기차 입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왕복코스가 아니라 편도로 이용되기 때문에
매시간마다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을 기차로 싣고 가더군요.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이 전망대 사람들을 보고 손을 흔들어 주네요.
이런 꽃축제는 사람들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철길과 코스모스, 메밀꽃 입니다.
잘 어울리는 풍경이지요???
코스모스말고 메밀꽃을 보기위해 메밀꽃밭으로 이동 합니다.
메밀꽃밭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계곡도 있습니다.
계곡 옆에는 평상도 있어서 이렇게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어요.
전 날 비가 많이 와서 인지 계곡물도 많고 물살이 빠르더군요.
가을이지만 낮엔 제법 더워서 계곡에 빠지고 싶었습니다.
가을하늘과 나무가 잘 어울려서 아이폰으로 한 컷 찍어봤습니다.
푸른하늘이 기분을 참 좋게 해줍니다.
여긴 계곡을 지나가는 다리.
계곡을 넘어가면 산림욕을 하는 곳이 있었던 거 같아요.
드디어 메밀꽃밭 입니다.
꽃밭이 넓은데 아이폰으로 다 담기에는 역부족 입니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푸르른 메밀꽃이 코스모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이쁩니다.
여기까지가 2018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후기 였구요.
이쁜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구경하실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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