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전포동 카페 가볼만한 곳이 없나 찾다가 들어간 곳입니다.

제가 간 시간이 대략 저녁 9시가 조금 넘었었는데요.

알고보니 대부분의 전포동 카페는 10시에 문을 닫더라구요.

근데 전포동 플라스틱카페는 늦게까지 영업한다고 하여 가게 되었네요.

 

 

카페플라스틱은 요새 핫한 nc백화점 건너편 전리단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 전포동카페거리는 요즘 권리금에 임대료가 계속 오르다 보니

약간 외곽으로 카페들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여기도 원래 공구상가 였는데요.

하나둘씩 카페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지금 20여개가 넘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로 들어가보니 플라스틱이라는 문구가 벽면에 적혀 있네요.

 

근데 카페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이미지와 플라스틱이라는

상호가 어울리지 않아서 약간의 이질감이 듭니다.

 

 

전포동 카페 플라스틱 메뉴판 입니다.

글자들이 작아서 잘 안보이죠??

메뉴판은 좀 개선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플라스틱카페 내부 입니다. 드없이 공간입니다.

테이블이랑 의자도 가까이 붙어 있는게 아니라 제법 간격이 있어서

옆자리 대화가 들릴 염려는 없는거 같아요.

요즘 카페들 보면 손님 많이 받으려고 어떻게든 테이블을 많이 놓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카페 한쪽에 이쁜 스탠드가 놓여져 있군요.

원래 공구상가 자리였던거 같은데요.

공구상가 몇 구좌를 터서 넓은카페로 만든거 같았습니다.

주위의 전포동카페들 중에서 제일 큽니다.

 

 

 

저희가 주문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파운드케잌이 나왔습니다.

커피맛은 뭐 그러하듯 쏘쏘했습니다만,

전포동카페 대부분이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느낌인데 반해

카페플라스틱은 넓은 개방감을 가진카페라서 색다른 느낌이 좋았네요.

전포동카페거리, 전리단길엔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색다른 카페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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