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전포동 흥화반점 바로 맞으편에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요.

지을 동안에는 몰랐었는데 다 짓고나니 카페가 들어오더군요.

가게이름은 바로 쉽커피(sheep coffee) 한국말로 직역하면 "양커피" 입니다.

아마 양을 모티브로 한 카페 인듯 해요.

 

쉽커피 가게 입구 입니다.

역시 가게이름 답게 "양캐릭터"가 반겨주고 있네요.

 

 

 

제가 간날은 크리스마스 전이라서 이렇게 이쁜 트리모형도 있었답니다.

단지 아쉽다면 양을 모티브로 한 카페인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면 양에 대한 이미지나 컨셉이 약합니다. ㅎ

가게이름과 인테리어는 별로 매치가 안되는 이미지예요.

 

"양"하면 원래 따뜻한 이미지 인데...

가게안은 회색 콘트리트 톤이라 뭔가 언발란스 합니다.

 

 

 

 

쉽커피 메뉴판이예요.

가격대는 전포동카페치고는 약간 저렴합니다.

전포동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외곽에 있다보니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한 듯 해요.

 

 

 

쉽커피의 특징은 베이커리를 직접 다 만들어서 내어 놓습니다.

빵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시식할 수 있게

조금씩 조각내서 놔두니 먹어보고 고를 수 있었습니다.

 

 

우유와 밀크티 그리고 사과당근주스.

사과당근 주스는 매일아침 직접 즙을 내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쁜 티라미수랑 케이크 종류도 있네요.

 

 

 

요즘 핫한 인절미빵입니다.

"아슬란"이라는 제과점에서 나오는 인절미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도 인절미빵을 안먹어 본 관계로 궁금해서 주문해봅니다.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사과당근주스,

그리고 인절미 빵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이 이쁘지요??

근데 위에 유리 테이블이 아니라서

나무 사이사이 구멍으로 물건이 빠질 수 있겠더군요. ㅎ

 

 

 

 

은은한 조명도 이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하게 느껴져요.

 

 

 

가게 이름답게 이쁜 양인형도 한마리 있군요.

 

지금은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 인데

봄이나 여름에는 다른 인형으로 바뀌겠죠?

 

 

 

제가 간 날은 크리스마스전이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붙어 있었답니다.

 

 

쉽커피의 특징을 2층에 루프탑카페가 있다는 건데요.

지금은 겨울이라 춥다보니 루프탑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리고 1층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가기에 계단이 좀 불편했어요. ㅠ

 

 

 

 

따뜻한 봄이 오면 쉽커피 루프탑 카페에 올라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빵과 루프탑이 있는 전포동 신상카페 쉽커피 였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