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2018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관 1, 2층 관람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관 관람 후기 입니다.

 

 

 

현대미술관 지하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작품.
책모양의 아크릴조형물에 조명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예술 작품이기도 하지만 카페같은 곳에 디피해놔도 좋을 만큼 감각적 입니다.

 


 

 

지하1층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기전 작품.
북한의 반미(美) 반한(韓)포스터를 베이스로해서 실사출력물로 만들었더군요.

 

정상회담을 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은 적국이고

특히나 적국의 포스터를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었다고하니

예술작품으로만 이해를 해야하는지 조금 꺼림칙 했습니다.

 

 


 

 

이건 항공잠바를 끈에 연결시켜 놓은건데요.
자세히 가서 등에 자수를 보니 미국항공모함 근무복이나 기념점퍼 뭐 그런거 더 군요.
아마 중국과 대만의 분단의 역사 뭐 그런걸 표현한 듯 싶습니다.

 

 

 

건축모형으로 베이스로 만든작품.

 

 

이건 시멘트벽돌을 쌓아서 만든 작품인데요.
벽돌 사이에 스피커가 있어서 드릴같은 공사장의 소음을 틀어주고 있더군요.

표현의 방법이 너무 정직해서 그닥 와닺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영상작품입니다.

북한여성으로 보이는 4분이 돌아가면서 북한가요(?)를 부릅니다.

 

 

 

이건 북한가정을 비유해서 만든작품인거 같았구요.

바로 옆에 북한가정의 서재를 표현 한듯한 작품도 있었는데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가 있는 관계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부산비엔날레에서 제일 화제가 된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여러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관심이 집중 되었지요?

 


초코파이 10만개를 이렇게 쌓은 작품입니다.
사진상으로 표현이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초코파이가 쌓여 있어요.

 


 

 

정렬해서 쌓느라 힘들었을 듯....

작가분이 혼자서 쌓았는지??

아마 여러명이서 했겠지요???


 

 

초코파이 사진을 찍고 있는 도중에 사람들이 하나씩 집어서 드시더라구요.


전 작품이라서 손대면 안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작품명대로 초코파이를 먹어도 된다네요.

 

다드신 초코파이 봉지는 이렇게 투명관에 넣으면 됩니다.

다들 사진 찍으시고 초코파이 드시더군요.


 

 

어마어마한 초코파이들.
작가의 의도는 작품감상 후

다른 관람객들과 초코파이를 함께 나눠먹자는 뜻 같았는데요.


간혹 초코파이를 드시지 않고 그냥 집어 가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 분들은 행사직원들이 못들고 가게 하더군요.


그런 점은 유의 하셔야 될꺼 같아요.

 

오랜만의 미술관 관람이라 기분이 좋긴 했지만

간혹 너무 뻔한 표현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니

<지방 문화축제의 한계인가??>

하는 아쉬움도 공존하는 부산비엔날레 였습니다.

 

 

일광 팡시온펜션에 묵으면서

근처에 이쁜 건물이 보이길래보니 투썸플레이스 일광해변점이네요.

궁금한 마음에 찾아 가봅니다.

 

 

 

위치는 일광해수욕장에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잘보입니다.


원래 투썸플레이스는 블랙계열의 인테리어로 알고 있는데

여기 일광해변점은 화이트톤의 건물 이네요.


원래 투썸플레이스를 할려고 했던건지

아님 일반 카페를 생각하고 지은 건물인지는 모르겠어요.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좁아서 금방 만차가 됩니다. ㅠ

 

 

 

일광해수욕장에서 바라 본 투썸플레이스 일광해변점.

뭔가 미술관 같은 느낌도 나고 모던한 건물입니다.

 

 

여긴 도로가쪽 주차장 옆 입구 랍니다.

여기서 인스타용 사진들 많이 찍으시더라는...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근데 건물면적에 비해 주차면수가 작아서 금방 만차.

결국 대부분의 손님들은 갓길에 불법주차를 하고 계시네요.

주위 도로가가 매우 혼잡합니다.

 

 

본건물 들어가기전에 이렇게 인스타용 포토존(?)이 있네요. ㅎㅎ
실제로 젊은 여성분들 셀카 찍느라고 난리

잠깐 사람들이 없는 사이에 얼른 사진 찍었답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바라본 일광해수욕장 입니다.

제가 간 날은 흐린날이여서 해수욕장에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1층에서 2층올라가는 계단에 이쁜 소품이 달려있군요.

뭔가 프랜차이즈 카페같지가 않고 개인카페같은 느낌 입니다.

 

 

 

3층이 꼭대기 층인데 이렇게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공간도 있고 루프탑도 있습니다.

별도로 독립된 공간이라서 모임같은 걸 해도 되겠더군요.

 

 

 

제가 간 이날은 더워서 루프탑에 사람이 없네요. ㅎ

요즘같이 서늘한 가을 날씨엔 루프탑에 사람이 많을 듯 해요.

 

 

 

 

루프탑 앞으로는 시원하게 물이 고여있어요.
수영장은 아니고 그냥 얕은 물...
모던한 느낌으로 만들어 놨겠죠?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판이 있더군요. ㅎㅎ



일광해수욕장에 놀러왔을때 한번쯤 들릴만한 투썸플레이스 입니다.^^


 


 

9월 8일부터 부산비엔날레를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과
대청동에 위치한 구)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하고 있는데요.


우선, 집에서 가까운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부터 가봤습니다.

 

 

 

 

올해 개관한 현대미술관은 그동안 무료개방하다가

이번 부산비엔날레부턴 유료로 전환되었는데요.


무료개방때에는 심각한 주차난에 무질서, 혼란스럽다고 해서
전 일부러 유료로 전환되면 가볼려고 했답니다.


이번 부산비엔날레는 12,000원의

적지 않은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겠지..
하면서 찾아 갔습니다만...

엄청난 인파로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비엔날레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나하고 놀랬습니다만,

사실 부산비엔날레 관람객과 현대미술관 야외공원나들이관람객,

그리고 현대미술관 지하 어린이놀이방 오신분들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부산현대미술관 주자장은 주차비가 무료인데요.
미술관크기에 비해 주차대수가 작아서 금방 만차가 되더군요.
차에서 주차를 기대리면서 현대미술관을 찍어 봤습니다.

주차할 자리 찾느라 대략 2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주차를 하고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뻐서 한 컷.
미술관 벽면을 덮은 녹색식물도 외국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녹색벽을 배경으로 사진들 많이 찍고 계시네요.

 

 

 

 

부산현대미술관 입구입니다.
이번 2018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분단국가, 분단된 민족들이 주제 인데요.
"비록, 떨어져 있어도"가 주제 문구 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이 현재 분단국가이다보니,

이렇게 주제를 잡은거 같은데

 

작품을 쭉 둘러보면서 느낀점은 여러가지 이해관계와 역사로 인해서

분단된 국가, 민족이 많구나...

 

 

또 한편으로는 중국과 대만간의 관계를 보면서

서로간의 왕래가 자유롭다면 꼭 합치는게 맞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입장권은 1인당 12,000원 인데요.
입장권 양쪽에 표를 떼어 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왼쪽은 부산현대미술관 입장권이고
왼쪽은 구)한국은행 부산본부 입장권 입니다.

 

 

입장권을 끊고 1층 전시실로 들어가는데 이런식으로 바리케이트가 되어 있네요.
이것도 작품이라고 합니다.


근데 들어가는 문과 관람 후 나가는 문이 같기 때문에 입장하시는 분과
퇴장하시는 분들의 동선이 겹쳐서 어수선해요.
이런점은 빨리 수정해야 될 듯 합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원 책이랑 기념품 같은것들이 전시되어 있길래 봤더니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에 대한 각종 기록물과 물품들이더군요.

주로 대만의 미국과의 친분, 주대만미군에 대한 내용들이였습니다.


 

 

같은 그림 같지만 약간씩 틀린 스케치들.

 

 


 

나무로 만든 <지미집>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서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슨 촬영이 컨셉인 듯 싶었는데...


 

 

 

역시나...

이산가족을 찾는 비디오가 나오고 있네요.
흡사 영화 "국제시장"이 생각 났습니다.

 

 


 

너무 뻔한 소재들로 이산가족을 나타내서...

작품퀄리티가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자연스러운 소재나 이색적인 소재들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나타내기는 힘들었을까요?

 

 

 

사람을 형상화한 작품이겠지요???

이뻐서 찍어 봤어요.

 

이런 테이블은 빌딩 로비같은 곳에 놔두면

포인트가 되고 이쁠꺼 같더군요.

 

 

 

 

실제로 저 침대에 눕는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작품도 중요하지만 관람객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럭스비누"를 보니 반가워서 사진 한컷.
정말 오랜만에 봤습니다.
요즘엔 비누를 대체할 세정용품들이 많지만

예전엔 럭스같은 수입비누들이 대세였지요.

외국 갔다오는 친척분들이 사와서 나눠주던 비누입니다.

 

 

이건 이산가족 찾는 포스터를 장화와 막걸리통에 표현한 거 같더군요.


 

 

부산의 여러군데를 각각 표현한 작품입니다.

지도랑 부산 각 지역의 군데군데 건축물들을 모아놨어요.


 

 

각종 파이프를 연결해서 특이한 구조물을 만들어 냈네요.

 

 

 

콘크리트의 눈물방울이라고

이번 부산비엔날레에서 제법 눈길을 끄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방울 하나하나가 디테일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눈물방울에 대한 설명이구요.

 

 

 

거대한 해먹.
이 해먹은 사람머리카락이 재료로 들어갔다고 나와있던데
제가 육안으로 보기에 사람머리카락은 안보였습니다.;;

 

 

 

여긴 1층 카페 구조물 입니다.

 

내부가 재미있어서 한컷 찍었어요.

 

 

카페입구가 좁게 되어 있어서 몸을 웅크리고 들어와야 된답니다.

불편하지만 재미있는 체험이라고 할까요???


 

 

 

 

카페 안쪽 네온사인들

 

 

 

현대미술관 2층으로 올라가니 거대한 구조물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스티로폴 판을 여러겹 겹쳐서 만든 작품이더군요.
디테일이 뛰어 납니다.

 

 

 

북한과 수교를 맺었던 아프리카 국가들 기념품입니다.


 

 

북한 명왕성 위성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작품 입니다.

 

 


 

이건 수만장의 신문을 쌓아서 만든 작품.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흡사 공사현장을 그대로 옮겨온듯한 작품.


 

 

이건 밑의 영상작품 포스터 입니다.
부산비엔날레는 곳곳에 영상작품들도 많더군요.

 

여러대의 카메라가 한 구역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한 작품 입니다.

 

 

 

 

 

 

실사출력된 패트지로 보이는데 그 걸 휘어가면서 만든 작품 입니다.

 

아이디어가 좋더군요.

 

이상 부산현대미술관 비엔날레 1,2층 전시실 작품이였구요.
지하1층 전시실 작품은 다음 포스팅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비엔날레는 11월 11일까지 하니까

시간되실때 한번 들려보시면 괜찮을꺼 같아요.

 

 

 

 


 

 

 


 

친한 동생이랑 남포동 어디 갈지 고민하다가
문득 십여년이 지나도 그자리 그대로 영업중인 돈킹삼겹살이 생각나서 가봅니다.

 

 

 

 

부평동 족발골목 한양족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권으로 따지면 a급 위치에 있는거죠.^^


근데 고기 가격은 무지하게 쌉니다.

고기 질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가격을 보면 수긍이 되고

이 비싼 자리에 어떻게 싸게 파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자가건물이라서 가능하다는 소리도 있더군요.^^)

 

 

 

 

가격들이 엄청나게 싸지요?

예전에 군대휴가 나와서 돈킹삼겹살에서 삼겹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는 양념돼지갈비를 안먹어봤기 때문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고기품질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은 맞습니다.^^

 

 

 

 

 

 

드디어 돼지갈비 5인분이 나왔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카라멜이 들어간 옛날 돼지갈비 느낌이 물씬나네요.

 

 

 

 

이제 고기가 왔으니 한번 구워봐야 겠지요?

불판이 좀 아쉽긴 하지만 저렴한 삼겹살 집이니 어쩔 수 없지요.

 

 

 

 

역시 달짝 지근하니 맛있네요.
최상의 비싼 돼지고기를 숙성해서 내는 돼지갈비는

아니지만 저한테는 추억의 맛이라서 더욱 좋네요.

 


예전에 남포동에서 유명했던 산수갑산 돼지갈비가 생각나더군요.

지금은 산수갑산 맛이 변해서 안가긴 합니다만...ㅎ

 

 

 

 

 

마무리는 물냉면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면으로 만든 냉면이기는 하지만

냉면양도 푸짐합니다.

한그릇으로 둘이서 나눠먹었답니다.



남포동 돈킹삼겹살에서 저렴한 가격에

추억의 돼지갈비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조만간 또 들를꺼 같네요.^^

 



 

무더위, 열대야가 한창이었던거 같은데

벌써 가을이 오고 추석입니다.

 

추석연휴에는 애플공식서비스센터가 휴무이고 다른 사설수리점들도 대부분 휴무 입니다.

 

저희 아이오픈에서는 일요일(23일), 월요일(24일)만 휴무이고

25일 화요일부터는 정상근무를 한답니다.

 

추석때 아이폰수리가 필요하시다면 저희 아이오픈에 방문해주세요.

 

 

 

 

 

아이오픈에서는 아이폰액정수리를 당일날 바로 해드리고 있구요.

 

 

 

충전단자와 같은 아이폰의 내부부품도 당연히 교체수리가 가능합니다.

 

 

 

 

 

아이폰배터리 또한 교체가 가능합니다.

 

추석연휴 급하게 아이폰수리가 필요하시다면 저희 아이오픈에 방문해주세요.~

제 아이폰을 수리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수리해드리겠습니다.

 

또한 갤럭시, 아이폰등등 각종 중고폰도 매입 및 판매를 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꼬~~옥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십이오뎅바는 오랜만에 친한동생이 소개해줘서 간 곳 입니다.

 

처음에 오뎅바에 콩국수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뭔 소리야???

 

하지만 가보니까 이유를 알 수 있겠더군요.

 

 

위치는 비프거리에서 부산극장 뒷골목에 있습니다.

부산극장 뒷골목에 은근히 식당이랑 술집이 많습니다.

예전엔 여기 골목 봉구비어가 엄청나게 인기있었드랬지요.

 

 

 

십이오뎅바 가게 전경입니다.
여름특미 콩국수!!! 가격도 쌉니다.

남포동 어디가서 이가격에 콩국수를 먹겠어요??

 

 

 

그래도 일단 오뎅바에 왔으니

콩국수 나오기전에 오뎅을 먹어봅니다.

 

 

 

 

십이오뎅바 메뉴판이예요.

전체적으로 가격들이 저렴합니다.

맞은편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냥 국수도 많이들 드시더군요.

 

 

 

 

먼저, 부산에만 있는 물떡!! 을 먹어 봅니다.

대선 한잔에 물떡...

의외로 어울리는 궁합이군요.

 

 

 

 

이름 모를 오뎅..

속에 뭐가 들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먹는 도중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연신 다리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먹었네요.

담번에 가게 되면 긴바지 입어야 겠습니다.

 

 

 

중간 중간에 치즈가 들어간 오뎅입니다.

치즈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맨 첨에 먹은 오뎅은 별로던데 이건 먹을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콩국수...
사실 여기서 먹어본 음식중에 콩국수가 제일 맛있더군요.
콩국이 참 찐하고 양도 많습니다.


오뎅바 임에도.. 오뎅보다 콩국수가 맛있는 요상한 가게 입니다.^^

 

오뎅바지만 오뎅은 그닥 추천을 안합니다.ㅎㅎㅎ

남포동에서 저렴하게 콩국수 드실분께 추천해드려요.^^

 

 

 

원래 서면에 가곱 곱창집에 갈려고 했는데...
요즘 나혼자산다 마마무 화사가 곱창 먹방을

 찍은 이후로 곱창집들이 대박이라...


어디를 갈까하다가 갈비찜이 맛있어 보여서 발걸음을 향합니다.

 

 

 

 

위치는 서면 배대포골목이라서 찾기 쉬워요.
아마도 체인점인거 같은데 큰기대 없이 가봅니다.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썻어요.

요즘 이런 빈티지 인테리어가 유행이지요?

 

 

 

 

배대포골목이 예전 공구상가라서 그런지 컨셉을 공업소 같이 했네요 ㅎ

목공소나 철공소에 온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에 야릇한 사진도 있군요.!

 

 

 

 

미스터아저씨 매운갈비찜 메뉴파 입니다.

미스터가 원래 남자를 뜻하는데...

미스터아저씨.... 한국말로 하면 남자아저씨인가요?

가게이름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갈비찜 단품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네요.

 

 

 

 

갈비찜 외에도 안주가 될만한 걸 팔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낮엔 식당으로 영업을 하고

저녁엔 술집컨셉으로 영업을 하겠지요.

 

 

 

저녁세트메뉴로 주문을 합니다.
갈비찜 + 볶음밥or주먹밥 + 새우튀김5개로 이루어지는 구성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양도 두명이서 먹으면 딱 맞더군요.

 

 

 

제일 먼저 나온 주먹밥.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만들면 됩니다.

 

 

 

 

제가 음식하는 솜씨는 없다보니....;;;;

주먹밥 크기가 다양하네요. ㅎ
요리 잘하는 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새우튀김 5개
공장표 새우튀김을 튀겨서 내어주기 때문에

모두가 생각하시는. 그 맛이 맞습니다.^^


그냥... 무난해요.

 

 

 

드디어 나온 매운갈비찜.
맵기는 1단계로 했는데 제법 맵더군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시껍(?)했습니다.
내용물은 갈비고기외에도 납작당면이랑

떡사리, 라면사리, 면사리, 단호박등등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맵기조절은 실패했지만 담번에는 0단계로 해서 다시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서면에서 무난하게 갈비찜 드시기에는 좋습니다.^^

 

 

 

 

 

 


 

가게 놀러온 친구가 얼큰한 국물에

소주한잔 하고 싶다길래 뭐가 좋냐고 추천해달라더니
자문자답으로 티비에서 봤다며 고향김치전골로 가자고 합니다.


고향김치전골은 티비에 나오기 전부터 가봤던터라

그냥저냥 가보자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백종원의 삼대천황에 나온 이후로 더 유명해진듯 해요.

 

 

 

 

위치는 부평동족발골목에서

부평동주민센터로 찾아가시면 바로 맞은 편에 있습니다.

 

 

 

 

가게 전경사진은 네이버의 대표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사진과 같습니다만 여기는 주방이구요.

음식을 먹는 테이블은 옆 가게에 있습니다.


좀 특이한 구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길거리에 상을 펼치고 먹기도 합니다.

요즘같은 가을에는 밖에서 먹기 딱 좋지요.

 

 

 

 

저희는 남자3명이서 갔기 때문에 중짜로 주문합니다.
안온지 몇달 됐는데 그동안 몇천원 오른 듯 하네요.^^

안오르는 건 월급뿐인가 봐요ㅠㅠ

 

 

 

드디어 김치전골 중짜가 나왔습니다.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되는데...
익은 다음에 맛을 보니..


어라?? 맛이 바꼈네???


이전 고향김치전골은 다소 심심한 국물이라서

오래 끓여야 국물이 우러나 칼칼한 맛이 났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국물이 진하게 나오네요.


제 입맛엔 더 좋게 바꼈어요.^^

 

 

 

 

먹다가 우동 사리도 투하 합니다.
근데 김치전골엔 라면사리가 더 어울리는 듯 하네요.

 

 


요즘같은 날

칼칼한 국물에 소주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부평동 고향김치전골을 추천 합니다.^^



 

 

전날에 술을 마시거나 혹은 따뜻한 국물이 땡길때

부담없이 찾아가는 곳이 바로 <미스사이공> 입니다.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저렴한가격에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미스사이공 남포동점은 남포동cgv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쌀국수나 먹으러 가야지해서 도착해보니 "분짜"를 신메뉴로 파는 군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겠지....

주문을 해봅니다.

 

 

 

 

분짜라는 베트남음식은 구운고기랑 튀김 야채등을 소스에 찍어 먹는 건데요.
전국적으로 베트남분짜요리 전문점들 곳곳에 생겨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예요.
저도 서면의 분짜라임에서 처음먹어보고 완전히 반한 음식인데요.


 

미스사이공 분짜는 위의 사진만 봐도...
그냥 그래요...

 

 

아... 그냥 쌀국수나 먹을껄...

 

 

실ㅍ...


 


 

분짜 소스라고 주신건데..
너무 시큼하고 맛이 없더군요.


역시 미스사이공은 쌀국수가 젤 나은거 같습니다.^^


다음부터 분짜는 조금더 비싸더라도 분짜요리 전문점에서 먹어야 겠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날씨가 시원해지니

점점 굽는게 땡기네요.

 

그래서 오랜만에 친한 동생이랑 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요.
저희 가게에서 가까운 “이찌”라는 곳 입니다.^^

 

 

 

 

 

여기 사장님이 원래 <거옥>이라는 고래고기, 참치전문점을 하시는데요.

거옥에 이어서 맞은편에 소고기전문점 이찌를 열었습니다.

손님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는 프로 장사꾼이신거 같았어요.^^
불경기라 다들 힘들다고 하시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거든요.
참 장사는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이찌 가게전경 입니다.

이찌가 일본말로 "하나"라는 뜻이 맞죠?

제가 일본말은 잘몰라서....

 

 

 

 

이찌 메뉴판이예요.

 

저희가 주문한건 특 오마카세 입니다.
소고기를 부위별로 팔기도 하지만

오마카세를 주문하면 모든 부위와 양곱창까지 즐길 수 있거든요.^^

 

 

 

 

기본찬이 나옵니다.
소고기국은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해먹었네요.^^

밥 말아서 먹고 싶었답니다.

 

 

 

마늘꼬치랑 명란젓도 구워먹을 수 있게 줍니다.^^

 

 

 

 

2인화로에 고기를 올려줍니다.
첨엔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중간중간엔 직접 구워서 먹어야 됩니다.^^

 

화로 숯이 제법 화력이 세더군요.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들.

장사가 잘되서 인지 고기회전이 빨라 고기신선도는 좋습니다.

횟집이나 고깃집은 장사 잘되는 집에가야

재료도 그만큼 신선하답니다.

 

 

 

 

먼저 올려놓은 고기가 다 익어 가는군요.

이제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가지도 올려서 구워먹습니다.

전엔 몰랐는데 가지도 구우니 참 맛있더군요.

소고기랑 잘 어울려요.

 

 

 

 

 

소고기를 다먹고 양곱창으로 변경.

 

 

한집에서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와

양곱창을 먹을 수 있다는게 이찌의 장점인거 같아요.

 

 

 

 

잘~ 구워집니다.^^

 

화로 숯이 금방꺼질 줄 알았는데 참 오래가드라구요.

 

 

 

 

 

마지막은 특양라면으로 마무리.

오마카세를 주문하면 크게 배부른건 아니지만

다양한 부위를 고급진 분위기에서 잘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이찌>는

남포동에서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실때
각종 모임이나 데이트장소로 추천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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