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하면 원래 “본참치”가 유명한데요.
예약을 안하면 자리잡기도 힘들고 저희 가게에서 중앙동 본참치까지 걸어가자니
멀어서 오매가매 보던 참치집에 처음 가봅니다.
가게이름은 참치사랑(愛)이구요.
중앙동 타워호텔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행정구역상 동광동이 맞는데요.
사람들끼리는 통상적으로 이일대를 중앙동으로 부릅니다.
타위호텔 1층 참치사랑(愛) 전경 입니다.
약간 안으로 들어가야 가게가 나오는구조.
바로 옆은 타워호텔 로비 입니다.
중앙동 상권의 특성상 점심장사가 중요한데요.
중앙동의 본참치도 알탕이랑 참치초밥등을
점심특선으로 판매하면서 유명해졌지요.
참치사랑(애)에서도 점심특선을 판매하고 있네요.
담번엔 알탕 먹으러 가봐야 겠어요.
가게 입구로 들어가는 길 입니다.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가게들어가는 길 옆으로는 이쁜 그림들이 가득 붙어 있네요.
참치사랑에 들어가 보니 만석이라 어쩔수 없이 다찌에 앉았습니다.
다찌 뒷편으로 롯데랑 nc선수들 사인볼이 있네요.
요즘 롯데가 야구를 너무 못해서 야구 안본지 좀 되었는데....
내년엔 가을야구 했으면 합니다.ㅠㅠ
참치코스 중에 제일 저렴한 <스페셜참치>로 주문하고 대선한병 시킵니다.
불금에 시원한 대선 한잔이 어찌그리 좋은지요.^^
참치랑 같이 곁들이는 기본찬이 나오구요.
팽이버섯도 구워서 주시네요.
은근히 소주안주로 잘 맞지요.
참치물회를 기본으로 줍니다.
매콤하고 시원하니 별미네요.^^
점심때 단품으로 주문해도 괜찮을 듯 해요.
드디어 메인참치회가 등장했습니다.
사진만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요렇게 와사비에 무순..
김까지 싸서 먹으면 최고지요.^^
두번째로 나온 참치..
저렴한 코스임에도 참치들이 좋더군요.
저희가 좀 늦게가서 떨이(?)식으로 더 준것도 있습니다. ㅎㅎㅎ
이건 원래 저희 코스에서는 안나오는 초밥인데
저희가 마지막손님이라서 특별히 준다고 하네요.
초밥들이 맛있더군요.
추가로 나온 참치...
먹을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제법 많이 먹었네요.
마지막 참치 뽈살과 다른 부위인데..
원래는 비싼코스에만 나오는 부위랍니다.
마지막 손님이라 남은 비싼부위도 챙겨 주셨네요.
식감이 처음먹어보는거 였는데 좋드라구요.^^
담번에도 늦게 가야겠다는 생각이 ㅎㅎㅎㅎ
마지막은 언제나 알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참치사랑은 중앙동 본참치처럼
기본 상차림이나 곁음식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메인인 참치회에 집중하는 식당입니다.
다음번에도 친구랑 올 약속을 하며
즐겁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중앙동에서 본참치 대안으로 참치사랑(愛)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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