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오뎅바는 오랜만에 친한동생이 소개해줘서 간 곳 입니다.

 

처음에 오뎅바에 콩국수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뭔 소리야???

 

하지만 가보니까 이유를 알 수 있겠더군요.

 

 

위치는 비프거리에서 부산극장 뒷골목에 있습니다.

부산극장 뒷골목에 은근히 식당이랑 술집이 많습니다.

예전엔 여기 골목 봉구비어가 엄청나게 인기있었드랬지요.

 

 

 

십이오뎅바 가게 전경입니다.
여름특미 콩국수!!! 가격도 쌉니다.

남포동 어디가서 이가격에 콩국수를 먹겠어요??

 

 

 

그래도 일단 오뎅바에 왔으니

콩국수 나오기전에 오뎅을 먹어봅니다.

 

 

 

 

십이오뎅바 메뉴판이예요.

전체적으로 가격들이 저렴합니다.

맞은편에 앉으신 분을 보니 그냥 국수도 많이들 드시더군요.

 

 

 

 

먼저, 부산에만 있는 물떡!! 을 먹어 봅니다.

대선 한잔에 물떡...

의외로 어울리는 궁합이군요.

 

 

 

 

이름 모를 오뎅..

속에 뭐가 들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먹는 도중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연신 다리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먹었네요.

담번에 가게 되면 긴바지 입어야 겠습니다.

 

 

 

중간 중간에 치즈가 들어간 오뎅입니다.

치즈향이 솔솔 올라오네요.

맨 첨에 먹은 오뎅은 별로던데 이건 먹을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나온 콩국수...
사실 여기서 먹어본 음식중에 콩국수가 제일 맛있더군요.
콩국이 참 찐하고 양도 많습니다.


오뎅바 임에도.. 오뎅보다 콩국수가 맛있는 요상한 가게 입니다.^^

 

오뎅바지만 오뎅은 그닥 추천을 안합니다.ㅎㅎㅎ

남포동에서 저렴하게 콩국수 드실분께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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