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전에 영화<협상>을 보기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본 식당 입니다.


여름도 다 지나가긴 했지만 냉면이 먹고 싶드라구요.


위치는 서면 nc백화점 6층 롯데시네마가 같은층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서면nc백화점 지하나 지상주차장에 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는 영화보러 간김에 간거라...

 

후원에서 식사하시면 아마 2~3시간 무료주차인걸로 알고 있어요.

 

서면에 주차비 생각하시면 여기서 식사하시는게 엄청 이득일듯 합니다.

 

 

 

후원메뉴판 입니다.


저는 2인세트 세트2를 주문했어요.


곰탕이랑 냉면 석쇠불고기 매실차가 세트메뉴 입니다.


단품보다 조금 저렴한 느낌이네요.

 

 


 

이건 일반 후원 메뉴판 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뚝배기불고기를 많이들 드시구요.

 

냉면전문점이니 냉면들도 주문하시더군요.

 

 


 

제일 처음나온 뚝배기 곰탕.


그릇에 비해 내용물이 좀 부실하기는 한데...

국물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곰탕에 들어가기는 고기가 부드럽던데

냉면고명으로도 사용하는 거 같더군요.

 

 

 

두번째로 나온 석쇠불고기.


그냥저냥 보통 맛이긴 한데 냉면이랑 먹으니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비빔냉면.


원래 물냉면, 비빔냉면 둘중에 하나 고르도록 되어 있는데요.


저는 비빔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냉면이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곰탕에는 실망하고 냉면에서 기대를 채워주네요.


서면에 맛집들이 워낙 많으니 굳이 찾아가시기 보다는

nc백화점에서 쇼핑하시거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보시는 김에 찾아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을 하단에서 만났습니다.

어디 갈만한 곳이 없을까 걸어보다 몇년전 가봤던 우럭삼총사가 생각나서 가봤네요.


당감동에 "우럭만 공격"이라는 곳이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우럭삼총사도 우럭만 공격과 같이

우럭 생선 한종류로 회, 구이, 탕을 내어주는 곳 입니다.

 

 

가게가 생긴지 꽤 되었는데 없어졌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었는데 다행히 영업중이네요.


위치는 하단 동아대 밑 구룡성에서 도로를 타고 쭉 내려 오시면 보입니다.

 

 

 

가게 앞에 이런 풍선배너가 있기 때문에 밤에도 찾기 쉽습니다.


몇년전 고등학교 동창들과 우럭삼총사에 왔었는데요.


이번에도 고등학교 동창과 왔네요.

 

그러고 보니 가게가 제법 오래된거 같습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소, 중, 대 입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요???

 

시내같으면 생각치도 못할가격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동아대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소(小)짜를 주문했습니다.

2차로 오실꺼면 3명이세 소짜를 주문해도 될꺼 같아요.

 

 

 

 

우럭세트 소짜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기본안주를 내어주는데요.


씻은묵은지와 옛날소세지, 번데기 입니다.


기본안주는 때때로 바뀌는거 같더군요.

 

 



 

제일 먼저나온 우럭회 입니다.

회를 펼쳐놓은게 아니라 뭉쳐있다보니 작게 보이는데요.


제법 양이 많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우럭구이.


저는 개인적으로 우럭구이가 참 맛있더라구요.


엄청 바삭하고 맛있어서

큰뼈가 아니라 잔뼈는 그냥 씹어 먹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우럭매운탕 입니다.


우럭뼈가 한가득 들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참 좋습니다.


우럭매운탕에 라면사리 넣어서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참았네요. ㅎㅎ



사하구 하단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우럭회, 우럭구이, 우럭매운탕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우럭삼총사를 추천합니다.^^
 

 

 

 

 



가을날 어딜 갈까하다가 아난티코브는 한번도 안가봤기에 기장으로 향합니다.


롯데아울렛을 지나 갑자기 차가 많이 막히길래 무슨일이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시골밥상>에 들어갈려는 차량 때문에 도로 한차선이 아예 마비...


우여곡절 끝에 아난티코브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시골 해안가 였을 터가 이제는 멋진 호텔과 펜트하우스가 생겼지요.


저는 기장에 그렇게 자주 왔어도 한번도 힐튼 아난티코브에 와본적이 없네요.

 

 

 

아난티코브 입구 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꼭 외국 지중해 어느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아난티코브 입구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것이 힐튼호텔.


하루숙박료가 어마어마 하던데...


저는 언제 이런곳에 묵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기장 아난티코브는 여느 호텔과는 틀리게 별도의 상업건물이 따로 존재해서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가 있습니다.


각종 식당과 카페가 많구요.


편의점까지 있어서 식당이나 카페에 부담이 있으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계획은 목란에 가서 탄탄면 먹는거 였는데요.


이미 매진....


아난티코브 <목란>은 예약을 받지 않고 순서대로 주문을 받습니다.


어쩐지 원래 대기줄이 길다고 하던데 제가 간날은 이상하게 대기줄이 없드라구요.ㅠ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곳이 바로 목란근처에 있는


디스이즈비어(This is beer)입니다.


수제맥주집인데 기본요리나 안주도 잘나와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기장 아난티코브 디스이즈비어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브런치메뉴 중에서 C.B.R버거와 레몬비키니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수제맥주 종류도 많긴 하지만 기본 음식메뉴가 참 많드라구요.


단,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ㅎㅎㅎ


디스이즈버거 브런치메뉴중에 버거류는 수제버거이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오는시간이 꽤 걸립니다.


대략 15~2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디즈이즈버거 실내 홀 입니다.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서 있어서 개방감이 좋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기 때문에


맥주한잔 주문하고 앉아 있으면 좋겠더군요.


저는 차때문에 맥주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디스이즈비어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선인장이 이쁘게 솟아 있네요.

 

 



 

콜라가 먼저 나왔는데요.


작은병입니다.


얼마나 앙증맞은지... 콜라양도 앙증 맞지요.ㅎㅎ

 

 



 

제일 먼저 나온 수제버거 입니다.


맛도 무난하고 괜찮아요.

 

양도 제법 많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레몬비키니샐러드.


샐러드 채소들이 싱싱해서 건강한 맛이구요.


방울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 별도의 달콤하고

 

상콤한 식초(?)에 절인거 같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에 같이 들어 있는 닭가슴살도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괜찮구요.

 

샐러드는 가서 또 먹고 싶네요.

 

디스이즈버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해안가를 산책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식당가 바로 앞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 홀? 이 있어요.


노천카페에 앉아서 커피랑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가족들끼리 가을산책을 오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어요.

 

 


 

뒤에 보이는 곳은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는 회원권이 없으면 이용을 못한다고 하는데...


중고나라나 직거래카페등에 보면 펜트하우스 이용권을 판다고는 합니다.

 

저도 이용을 안해봐서...

언젠가는 가봐야죠.^^


 

아난티코브 해안가 산책로가 무척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해안가산책로는 조금만 걷다가 왔는데요.


편한복장으로 오셔서 아난티코브에서 식사하시고 해안가 산책하시면 딱 좋을꺼 같네요.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아난티코브 였습니다.^^

 

 

 

 

 

 

 

 




지난 2018 하동 메밀꽃축제에 갔다가 저녁을 뭘 먹을까 하다가


메밀꽃축제 바로 근처에 꽃천지식당이란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꽃천지마을식당은 마을분들이 조합원이 되어서 다같이 운영하고 계셨는데요.


마을주민중에 아주머니들이 주방을 담당하시고

마을어르신들이 서빙이랑 뒷정리들을 하고 계셨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어르신께서 식탁을 치워주시길래 깜짝 놀랐어요. ㅎ

 

 

 

꽃천지식당으로 가는 길에 이쁜 핑크뮬리를 심어놨더군요.


외래종이라서 많이 심으면 안좋다던데..


이제는 너무 많이들 심어서 좀 걱정이긴 합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건물을 보니 꽃천지식당이 보이네요.


 

 

꽃천지식당 메뉴판 입니다.


주위를 보니 묵사발이랑 비빔밥등을 드시던데요.


저희는 메밀국수와 메밀묵,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꽃천지식당은 실내식당과 이렇게 야외테이블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야외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덩굴이 이렇게 그늘을 만들어주네요.

 

운치도 있고 차만 없었으면 메밀묵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ㅎ


 

 

제일 먼저 나온 메밀묵.


시중에 파는 메밀함량은 얼마안되고 밀가루나
기타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메밀묵이 아니라
순수 메밀로 만든 오리지날 메밀묵 입니다.


한입 먹어보니 진짜 찐한 메밀의 향기가 납니다.


제일 만족했던 음식이였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밀전병.

 

메밀반죽에 만두처럼 속을 채운 음식인데요.

저는 김치가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팥소가 들어가 있어서


밥으로 먹기엔 좀 그렇고

 

간식으로 먹으면 딱 좋겠습니다.

 

 


 

세번째로 나온 메밀국수 입니다.


메밀면에 김치랑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었는데요.


메밀면이야 훌륭하지만 국수육수가 메밀면을 못 받쳐주더군요.


육수가 좀 아쉬웠습니다.


근데 메밀면 상태가 좋아서 한그릇 다 먹었어요.

 

 



 

다먹고 나오면서 꽃천지식당 뒷편에 다른 건물이 있길래 봤더니


메밀묵 가공공장이랑 메밀묵 체험장이 있네요.


담번에 시간이 된다면 하동 꽃천지식당에

와서 메밀묵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하동메밀꽃축제에 갔다가 우연히 찾아간 꽃천지식당이지만
메밀음식이 아주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저녁에 초밥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남포동 스시오 블랙컨테이너 입니다.

 


스시오는 체인점인데요.

 


남포동에도 생긴지 꽤 되었습니다.


대략 3년 넘은거 같은데요.


오랜만에 초밥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 티몬에서 할인판매하고 있어서 찾아가 봅니다.

 

 

 

위치는 광복로에 있어요.


ABC마트 바로 근처 건물 입니다.

 

 

 

남포동 금강제화 옆 서가앤쿡이 있는 건물 4층 입니다.



 

 

낮에는 좀 싸게 파는군요.


무엇보다 4천원만 내면 생맥주 무제한이라

 

맥주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 합니다.



 

 

제가 간날은 일은 늦게 마치고 갔기 때문에 평일저녁손님이 많이 없는 상황입니다.


2개의 초밥레일이 있는데 한레일만 돌아가고 있네요.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주방도 마감준비를 하고 손님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 초밥레일에 초밥이 많지 않았어요.


그대신에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여기서 먹고 싶은 초밥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만들어 가져옵니다.

 

 




 

초밥레일에도 초밥들이 있긴 한데 그닥 손이 가지는 않네요.

 

 



 

미쳐 사진을 못찍었지만 샐러드바가 따로 있습니다.


샐러드류, 우동, 튀김류, 과일등이 구비 되어 있어요.


저는 타코야끼와 탕수육을 가져왔네요.




 

 

먼저 먹은 초밥은 연어초밥.

 

 


 

치즈캘리포니아롤 입니다.

 

 


 

이름모를 생선초밥...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ㅎ

 

 

 

 

간장새우초밥.

 

 

 

소고기초밥.

 

 

치즈새우초밥.

 

 

 

 

유부초밥 입니다.

이외에도 종류는 많은데 제가 먹고 싶은것만 먹었네요.^^


무한리필초밥이니 만큼 퀄리티나 맛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일반 뷔페의 초밥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생각하고 보니 괜찮은 뷔페들은 요리사분이 바로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주시던데..


스시오는 기계로 초밥용 밥을 만들어서 밥위에 각 재료들을 토핑(?)하는 스타일이라..


뷔페보단 조금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크게 기대하지 마시길....

 

 

 

다먹고 나니 속이 느끼해서 남포동커피스미스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고 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커피는 사이공아메리카노라고


컵에 연유를 붓고 위에 아메리카노를 올려주는데 연유가 완전 진합니다.


스타벅스 돌체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피스미스에서 한번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남포동에서 뜨끈한 국물에 소주한잔 할만한 곳을 찾다가

 

아주 오래전 부터 한번씩 가던 <미나미>로 향했습니다.

 

 

 

원래 해운대 미나미가 본점이라고 하는데 남포동도 참 오래되었지요?


대학생때 남포동 놀러오면 자주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미나미 2층은 다다미방이였는데요.

 

지금은 일반 테이블로 바뀌었습니다.

 

 

 


 

 

미나미 가게 전경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바뀐건 없어요.


바뀐게 있다면 자동문이 달렸다는 정도...


제가 간날은 늦은 여름이였는데요.

 

주방에 습기찬다고 문을 계속 열어놨습니다.




 

 

남포동 미나미 메뉴판이예요.

 

이것저것 많기는 한데... 손님들 대부분 오뎅탕을 주문하십니다.


저희도 오뎅탕과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기본안주가 나오는데요.


별다른건 없고 기본안주로

항상 닭다리과자를 줬었는데 이제는 콘칩으로 바꼈네요.

닭다리과자가 아마 가격이 비싸서 콘칩으로 바뀐거 같네요.

 

닭다리과자가 손도 많이 가고 맛있었는데 콘칩으로 바뀌니 아쉽네요.ㅎㅎ




 

 

 

 

저희는 1층 다찌에 앉았는데요.

 

다찌바로 앞에 오뎅바가 있습니다.

 

오뎅바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합니다.


원래부터 오뎅탕 국물이 개운한 맛은 아니였긴하는데


오뎅바에서 계속 끓인 국물을 주다보니 국물 뒷맛이 조금 씁슬할때도 있습니다.




 

쉽게 불수 있는 오뎅은 오뎅바 한쪽에서 은은한 스팀에 익힙니다.

 

오뎅탕을 주문하면 오뎅바에 담겨 있는 오뎅과

 

스팀에 익힌 오뎅을 같이 잘라서 내어줍니다.





 

드디어 나온 오뎅탕.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예전 대학생때 와서 먹던 기억이 나네요.

 

오뎅탕 나무주걱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주걱인지 보이시지요???

 

그땐 엄청 마시곤 했는데 지금은 적당하게 마시는게 좋습니다.^^




 

뒤에 나온 해물계란말이.


계란말이속에 오징어 같은 해물이 약간 들어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누구나 아는 그 계란말이 맛입니다.^^

 

 

 




안주류는 무난했고 아쉬웠던 점....

가게 문을 계속 열어놔서 밖에 모기가 들어와 앉아서
술마시기가 여간 곤혹스러운게 아니였습니다.
모기들이 계속 친한척을 해서 다른 분과 대화도 끊기고 애로점이 있었는데
가게 사장님께 모기가 많으니 문 좀 닫아달라고 이야기하니

"원래 우리 가게에 모기 많은데요???"

"....."

분위기가 딱 깨져서 대충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저도 가게를 합니다만 손님한테 말한마디에

단골이 될수도 진상이 될수도 있는데....
굳이 다시 가고 싶진 않더군요.

아쉬웠던 미나미 였습니다.





 

 

 

 

 

남포동에 새로 생긴 핫한 가게가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찾아간 곳이 바로 <안쪽집> 입니다.


블로그랑 인스타 검색해보니 생긴지 그닥 오래되지 않았더군요.

 

 

 

위치는 부평동족발골목에 맥코이치킨 바로 옆가게 입니다.^^


맥코이치킨 가게가 양쪽으로 있고 중간에 안쪽집이 있는 형태 입니다.

 

 

 

서면에도 안쪽집이라는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던데

 

남포동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가게 전경입니다.


맞은편 만복국수집이 유리창에 비쳐서 나왔네요.^^


가게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깔끔합니다.

 

 



 

메뉴는 단 2개 입니다.


돼지김치구이와 매콤커리돼지구이


그중에 돼지김치구이가 잘 나간다고 하는군요.

 

 




 

남포동 안쪽집 메뉴판 이예요.


점심장사는 하지 않고 저녁에 밥장사 겸 술장사를 하는군요.


저희는 돼지김치구이 (소)와 대선한병, 콜라를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살펴 봅니다.


식당치고 가게가 깔끔하고 좋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창가쪽에도 한자리가 있던데요.


자리가 나자마자 커플분들이 바로 앉으시네요.

 

 



 

안쪽집은 가게가 큰편이 아니라 오픈형주방 다찌자리가 있구요.


홀에는 대충 4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마침 홀에 한 테이블이 빠지고 있어서 편하게 앉았어요.

 

 

 


 

대선한병을 먼저 주문합니다.


여기는 소주슬러쉬 냉장고가 있어서 슬러시 소주로 만들어서 주네요.

 

젊은 남자 3분이서 동업하시는거 같던데 젊은 분들 센스가 좋습니다.

 

 



 

대선소주와 같이 기본찬이 나옵니다.


쥐포, 감자샐러드, 오이무침,

 

그리고 돼지김치구이를 찍어먹을 마요네즈 소스 입니다.

 

 


 

인원수 대로 만두를 넣은 만두국도 나오는데요.


국물맛은 그저 그랬어요.


밥먹을때 국대용으로 먹으면 됩니다.

 

 


 

김도 나오는데요.


나중에 돼지김치구이를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는군요.


이건 좀 있다 음식이 나오면 싸먹기로 합니다.

 

 

 


 

슬러시된 소주를 소주잔에 부으니 말그대로 슬러시소주네요.


여름에 마시면 참 좋겠던데

 

지금은 날이 좀 쌀쌀해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이건 친한동생이 주문한 콜라.


콜라음료잔도 센스 있게 주문했네요.


이리저리 디테일에 신경을 좀 쓴듯 했습니다.

 

 



 

드디어 돼지김치구이(소)가 나왔습니다.


김치를 적당히 볶고 초벌한 이베리코돼지고기를

양념에 같이 버무려서 나오는 형태 입니다.


돼지김치구이의 기본 베이스 양념은 간장 or 데리야끼 소스 같았습니다.


맵거나 하진 않아요.


 

돼지김치구이에는 전구지-부추도 잔뜩 올려서 내어주었네요.


비주얼은 좋습니다.

 

 


 

초벌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입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원래 유명하잖아요??


직원분께서 그냥 스테이크용으로

 

먹어도 될만큼 고기품질이 좋다며 맛보라고 하시네요.


실제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가위로 고기를 잘라서 적당히 볶아주면 됩니다.

 

 


 

직원분이 이야기한데로...


김에다가 이베리코 돼지고기, 김치에 마요네즈 소스를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좀 특이한 맛이긴 한데...


마요네즈가 다른 맛들을 너무 중화시켜서

제 입맛엔 소스 없이 그냥 먹는게 낫더군요.
(제 입맛 기준 입니다.^^)

 

볶음밥 2개를 주문했는데요.


센스있게 마요네즈로 가게 로고를 그려서 내어 주었네요.


볶음밥은 무난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 거기다 잘생긴 훈남 사장님들까지...
여자분들이 블로그에 많이 올린 이유가 있더군요.^^

 

 


돼지김치구이의 맛은....
솔직히 김치와 돼지고기와 양념이 따로 놀았습니다.


기본 양념에 김치를 볶고 초벌한 돼지고기를 한번더 데쳐서 나오는 형태인데요.
고기자체에 아무런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싱거웠어요.


차라리 돼지고기에 미리 구이양념과 같은걸로 양념을 해서 재워두던가...
아니면 고기 밑간을 좀 해놨으면 나을 뻔 했습니다.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분위기 때문에

찾아가면 모를까 그리운 맛은 아니였답니다.

 

 


깔끔하면서 돼지 + 김치구이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남포동 안쪽집을 추천합니다.

 

 



 

 

 

 



원래 타카라하면 닭껍질구이가 유명한데요.

오랜만에 닭껍질구이가 생각나서 중앙동 타카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타카라 본점은 예전 중앙동 <긴타로>자리 입니다.

저희가 간 곳은 타카라 2호점 입니다. 

 

 

 

 

타카라 가게 전경 입니다.
신한은행 부산금융센터점 바로 옆 이랍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양빠도 있어요.


양빠는 징기스같은 양갈비 전문점인데 거기도 맛있답니다.

 

예전엔 양빠도 몇번 갔었는데...

넘 비싸다보니 잘 안가지더군요. ㅎㅎ




 

중앙동 타카라 메뉴판 입니다.

메뉴가 엄청 많습니다.

저는 주로 꼬치류랑 나가사끼짬뽕을 먹습니다.

 

 

 

 

이건 타카라 꼬치구이 메뉴판 입니다.

꼬치 종류도 엄청나게 많지요???

 

잼있는 사실은 꼬치구이를 주문하면

알바분이 오셔서 적지도 않고 다 외워서 가십니다.

 

완전 신기!!!

 

저희는 닭껍질이랑 마늘삼겹말이, 파인삼겹말이, 단밤베이컨 등을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간날은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꼬치가 엄청 늦게 나왔어요.
가게크기에 비해서 서빙하시는 분이나
주방에 일하시는 분 사람이 적은거 같아
조금 아쉽더군요.

 

 

 

 

 

맛있는 닭껍질구이 꼬치....

여기에 꼬치찍어 먹는 간장을 따로 달라고 하면 더 주는데요.

그 간장에 닭껍질 찍어 먹으면 환상입니다. ㅎ

 

 

 

 

 

 

각종 삼겹말이 꼬치류....


제가 아는 한 타카라는
남포동이나 중앙동에서
제일 꼬치구이가 맛있는 곳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중앙동맛집 타카라 추천 합니다.^^

 

범일동 사는 친구가 생선구이와 알탕이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신선식당 입니다.


가게는 대충 2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제가 간시간이 8시가 넘었음에도 가게안은 사람이 많았어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ㅎ

 

 

 

 

 

위치는 범일동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제일상가아파트 1층으로 가시면 바로 보여요.
맞은편에는 대게천국이라는 대게집이 있습니다.

 

 

점심때는 줄을 설만큼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저녁에 마칠때쯤 가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ㅎㅎ

 

 

가게간판 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쉬신다고 하구요.
점심때 부터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간 시간은 8시가 약간 넘었었는데

 다행히 주문이 되어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범일동 신선식당 메뉴판 입니다.
이것저것 많기는 한데요.
보통 두명이서 가면 생선구이 1인분  + 알탕 1인분 이렇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도 그렇게 주문했어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예전엔 6가지 찬이 나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4가지로 줄었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음이 느껴 집니다.

특히 식자재가격이 엄청 올라지요.ㅠㅠ

 

 

 

 

주문하고 대략 15분정도 있으니 메인요리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생선구이 구성은 갈치 두토막 + 삼치 두토막 + 납세미 이렇게 나오구요.
야끼바에 굽는지 어떻게 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갈치는 생각보다 살이 없어서 좀 그랬는데...

삼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엄청부드럽고 적당한 기름에 베여 있어서 삼치살을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네요.
삼치 한토막은 그냥 구워서 나오고 한토막은 위에 양념을 올려서 내어주는데요.
둘다 맛있습니다.

납세미는 그냥 보통이였어요.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이렇게 동태탕도 내어주는데요.
이것만 해도 혼자서 다 못먹을 만큼 듬뿍 줍니다.
동태탕 국물이 진짜 시원하네요.
소주를 부르는 맛!!!

동태탕 한그릇만 단품으로 팔아도 될만큼 입니다.

 

 

 

 

 

신선식당에서 제일 대박이였던 바로 <알탕> 입니다.

보통 알탕하면 국물이 많아고 실제 고니나 명태알은 별로 없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 신선식당은 국물보다 고니랑 명태알이랑 무가 더 많습니다.
흡사 알탕이 아니라 알탕조림이라 불릴만큼 내용물이 엄청 많아요.
당연히 맛도 좋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생선구이는 다먹었는데

동태탕이랑 알탕은 다 못먹고 남겼답니다.


신선식당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범일동 조방앞에서 생선구이랑 알탕이 생각나시면 신선식당을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고등학교를 하단에서 나오다보니

학교마치고 하단동아대앞에서 많이 놀곤했었는데요.


이젠 하단에 사는 고등학교동창친구도 없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단동아대 앞으로 갈일이 없습니다.

부산비엔날레를 보고 점심 먹을 곳을 찾던중에

오랜만에 동아대 앞으로 가봅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정문에서 맥도날드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고래섬>이 바로 보입니다.
예전 카페베네 자리 2층이예요.


지금은 1층에 카페 드롭탑이 있고 2층에 고래섬 이 있습니다.

 

낙지볶음집 이름으로 고래섬이라고 하니 좀 쌩뚱맞긴하지만..

안먹어봤으니 가봅니다. ㅎㅎ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게인테리어나 기물들은 다 깨끗해요.

일요일 오후 다 보니 이근처 가게들 전부 한산하네요.


 

 

하단 고래섬 메뉴판이예요.
토핑을 세가지 고를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저는 낙지+곱창+새우로 주문했습니다.
맵기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주문을 하고 나니 옥수수샐러드랑 콩나물, 부추등 기본찬이 나오구요.

반찬들은 모두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평수가 넓어서 테이블도 많습니다.
가게 중간엔 셀프바가 있어서 밥이랑 반찬이 무한리필이예요.

 

 

 

 

드디어 주문한 낙지볶음 2인분이 나왔습니다.
4분정도 그대로 익히고 뚜껑을 열어서 저으라고 하시네요.

 

 

 

 

좋은게 테이블마다 타이머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딱 4분 뒤에 뚜껑을 열었어요.

 

 


 

 

잘익은거 같지요??
이제 저어서 국물이 걸죽해 질때쯤 먹으면 됩니다.

 

 


 

 

보글보글 잘 익어 가네요.
사진으로는 냄새가 표현이 안돼는데...

냄새가 참 좋습니다.^^

 

 


 

 

다익은 낙지볶음을 비빔그릇에 담고

콩나물이랑 부추랑 넣어서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낙지는 양이 좀 작긴하던데 곱창이랑 새우가 많이 들었습니다.


하단 동아대 앞에서 낙지볶음을 드시고 싶으시면 고래섬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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