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어딜 갈까하다가 아난티코브는 한번도 안가봤기에 기장으로 향합니다.


롯데아울렛을 지나 갑자기 차가 많이 막히길래 무슨일이 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시골밥상>에 들어갈려는 차량 때문에 도로 한차선이 아예 마비...


우여곡절 끝에 아난티코브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시골 해안가 였을 터가 이제는 멋진 호텔과 펜트하우스가 생겼지요.


저는 기장에 그렇게 자주 왔어도 한번도 힐튼 아난티코브에 와본적이 없네요.

 

 

 

아난티코브 입구 입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꼭 외국 지중해 어느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고급스럽다는....

 

 

 


 

아난티코브 입구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것이 힐튼호텔.


하루숙박료가 어마어마 하던데...


저는 언제 이런곳에 묵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기장 아난티코브는 여느 호텔과는 틀리게 별도의 상업건물이 따로 존재해서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편하게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가 있습니다.


각종 식당과 카페가 많구요.


편의점까지 있어서 식당이나 카페에 부담이 있으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계획은 목란에 가서 탄탄면 먹는거 였는데요.


이미 매진....


아난티코브 <목란>은 예약을 받지 않고 순서대로 주문을 받습니다.


어쩐지 원래 대기줄이 길다고 하던데 제가 간날은 이상하게 대기줄이 없드라구요.ㅠ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곳이 바로 목란근처에 있는


디스이즈비어(This is beer)입니다.


수제맥주집인데 기본요리나 안주도 잘나와서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기장 아난티코브 디스이즈비어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브런치메뉴 중에서 C.B.R버거와 레몬비키니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수제맥주 종류도 많긴 하지만 기본 음식메뉴가 참 많드라구요.


단,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ㅎㅎㅎ


디스이즈버거 브런치메뉴중에 버거류는 수제버거이기 때문에


주문하고 나오는시간이 꽤 걸립니다.


대략 15~2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디즈이즈버거 실내 홀 입니다.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서 있어서 개방감이 좋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기 때문에


맥주한잔 주문하고 앉아 있으면 좋겠더군요.


저는 차때문에 맥주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디스이즈비어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선인장이 이쁘게 솟아 있네요.

 

 



 

콜라가 먼저 나왔는데요.


작은병입니다.


얼마나 앙증맞은지... 콜라양도 앙증 맞지요.ㅎㅎ

 

 



 

제일 먼저 나온 수제버거 입니다.


맛도 무난하고 괜찮아요.

 

양도 제법 많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레몬비키니샐러드.


샐러드 채소들이 싱싱해서 건강한 맛이구요.


방울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 별도의 달콤하고

 

상콤한 식초(?)에 절인거 같은데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에 같이 들어 있는 닭가슴살도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괜찮구요.

 

샐러드는 가서 또 먹고 싶네요.

 

디스이즈버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해안가를 산책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식당가 바로 앞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 홀? 이 있어요.


노천카페에 앉아서 커피랑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가족들끼리 가을산책을 오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어요.

 

 


 

뒤에 보이는 곳은 아난티코브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는 회원권이 없으면 이용을 못한다고 하는데...


중고나라나 직거래카페등에 보면 펜트하우스 이용권을 판다고는 합니다.

 

저도 이용을 안해봐서...

언젠가는 가봐야죠.^^


 

아난티코브 해안가 산책로가 무척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해안가산책로는 조금만 걷다가 왔는데요.


편한복장으로 오셔서 아난티코브에서 식사하시고 해안가 산책하시면 딱 좋을꺼 같네요.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아난티코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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