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동 사는 친구가 생선구이와 알탕이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신선식당 입니다.


가게는 대충 2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제가 간시간이 8시가 넘었음에도 가게안은 사람이 많았어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ㅎ

 

 

 

 

 

위치는 범일동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제일상가아파트 1층으로 가시면 바로 보여요.
맞은편에는 대게천국이라는 대게집이 있습니다.

 

 

점심때는 줄을 설만큼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저녁에 마칠때쯤 가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ㅎㅎ

 

 

가게간판 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쉬신다고 하구요.
점심때 부터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간 시간은 8시가 약간 넘었었는데

 다행히 주문이 되어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범일동 신선식당 메뉴판 입니다.
이것저것 많기는 한데요.
보통 두명이서 가면 생선구이 1인분  + 알탕 1인분 이렇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도 그렇게 주문했어요.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예전엔 6가지 찬이 나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4가지로 줄었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음이 느껴 집니다.

특히 식자재가격이 엄청 올라지요.ㅠㅠ

 

 

 

 

주문하고 대략 15분정도 있으니 메인요리인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생선구이 구성은 갈치 두토막 + 삼치 두토막 + 납세미 이렇게 나오구요.
야끼바에 굽는지 어떻게 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갈치는 생각보다 살이 없어서 좀 그랬는데...

삼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엄청부드럽고 적당한 기름에 베여 있어서 삼치살을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네요.
삼치 한토막은 그냥 구워서 나오고 한토막은 위에 양념을 올려서 내어주는데요.
둘다 맛있습니다.

납세미는 그냥 보통이였어요.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이렇게 동태탕도 내어주는데요.
이것만 해도 혼자서 다 못먹을 만큼 듬뿍 줍니다.
동태탕 국물이 진짜 시원하네요.
소주를 부르는 맛!!!

동태탕 한그릇만 단품으로 팔아도 될만큼 입니다.

 

 

 

 

 

신선식당에서 제일 대박이였던 바로 <알탕> 입니다.

보통 알탕하면 국물이 많아고 실제 고니나 명태알은 별로 없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 신선식당은 국물보다 고니랑 명태알이랑 무가 더 많습니다.
흡사 알탕이 아니라 알탕조림이라 불릴만큼 내용물이 엄청 많아요.
당연히 맛도 좋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생선구이는 다먹었는데

동태탕이랑 알탕은 다 못먹고 남겼답니다.


신선식당이 인기가 좋은 이유가 있네요.^^


범일동 조방앞에서 생선구이랑 알탕이 생각나시면 신선식당을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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