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 새로 생긴 핫한 가게가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찾아간 곳이 바로 <안쪽집> 입니다.
위치는 부평동족발골목에 맥코이치킨 바로 옆가게 입니다.^^
서면에도 안쪽집이라는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던데
남포동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가게 전경입니다.
메뉴는 단 2개 입니다.
남포동 안쪽집 메뉴판 이예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살펴 봅니다.
창가쪽에도 한자리가 있던데요.
안쪽집은 가게가 큰편이 아니라 오픈형주방 다찌자리가 있구요.
대선한병을 먼저 주문합니다.
젊은 남자 3분이서 동업하시는거 같던데 젊은 분들 센스가 좋습니다.
대선소주와 같이 기본찬이 나옵니다.
그리고 돼지김치구이를 찍어먹을 마요네즈 소스 입니다.
인원수 대로 만두를 넣은 만두국도 나오는데요.
김도 나오는데요.
슬러시된 소주를 소주잔에 부으니 말그대로 슬러시소주네요.
지금은 날이 좀 쌀쌀해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이건 친한동생이 주문한 콜라.
드디어 돼지김치구이(소)가 나왔습니다.
양념에 같이 버무려서 나오는 형태 입니다.
맵거나 하진 않아요.
돼지김치구이에는 전구지-부추도 잔뜩 올려서 내어주었네요.
초벌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입니다.
먹어도 될만큼 고기품질이 좋다며 맛보라고 하시네요.
실제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가위로 고기를 잘라서 적당히 볶아주면 됩니다.
직원분이 이야기한데로...
좀 특이한 맛이긴 한데...
제 입맛엔 소스 없이 그냥 먹는게 낫더군요.
(제 입맛 기준 입니다.^^)
볶음밥 2개를 주문했는데요.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 거기다 잘생긴 훈남 사장님들까지...
여자분들이 블로그에 많이 올린 이유가 있더군요.^^
돼지김치구이의 맛은....
솔직히 김치와 돼지고기와 양념이 따로 놀았습니다.
고기자체에 아무런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싱거웠어요.
아니면 고기 밑간을 좀 해놨으면 나을 뻔 했습니다.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분위기 때문에
찾아가면 모를까 그리운 맛은 아니였답니다.
깔끔하면서 돼지 + 김치구이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남포동 안쪽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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