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 새로 생긴 핫한 가게가 없을까

 

검색해보다가 찾아간 곳이 바로 <안쪽집> 입니다.


블로그랑 인스타 검색해보니 생긴지 그닥 오래되지 않았더군요.

 

 

 

위치는 부평동족발골목에 맥코이치킨 바로 옆가게 입니다.^^


맥코이치킨 가게가 양쪽으로 있고 중간에 안쪽집이 있는 형태 입니다.

 

 

 

서면에도 안쪽집이라는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던데

 

남포동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가게 전경입니다.


맞은편 만복국수집이 유리창에 비쳐서 나왔네요.^^


가게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깔끔합니다.

 

 



 

메뉴는 단 2개 입니다.


돼지김치구이와 매콤커리돼지구이


그중에 돼지김치구이가 잘 나간다고 하는군요.

 

 




 

남포동 안쪽집 메뉴판 이예요.


점심장사는 하지 않고 저녁에 밥장사 겸 술장사를 하는군요.


저희는 돼지김치구이 (소)와 대선한병, 콜라를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살펴 봅니다.


식당치고 가게가 깔끔하고 좋네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창가쪽에도 한자리가 있던데요.


자리가 나자마자 커플분들이 바로 앉으시네요.

 

 



 

안쪽집은 가게가 큰편이 아니라 오픈형주방 다찌자리가 있구요.


홀에는 대충 4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마침 홀에 한 테이블이 빠지고 있어서 편하게 앉았어요.

 

 

 


 

대선한병을 먼저 주문합니다.


여기는 소주슬러쉬 냉장고가 있어서 슬러시 소주로 만들어서 주네요.

 

젊은 남자 3분이서 동업하시는거 같던데 젊은 분들 센스가 좋습니다.

 

 



 

대선소주와 같이 기본찬이 나옵니다.


쥐포, 감자샐러드, 오이무침,

 

그리고 돼지김치구이를 찍어먹을 마요네즈 소스 입니다.

 

 


 

인원수 대로 만두를 넣은 만두국도 나오는데요.


국물맛은 그저 그랬어요.


밥먹을때 국대용으로 먹으면 됩니다.

 

 


 

김도 나오는데요.


나중에 돼지김치구이를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는군요.


이건 좀 있다 음식이 나오면 싸먹기로 합니다.

 

 

 


 

슬러시된 소주를 소주잔에 부으니 말그대로 슬러시소주네요.


여름에 마시면 참 좋겠던데

 

지금은 날이 좀 쌀쌀해서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이건 친한동생이 주문한 콜라.


콜라음료잔도 센스 있게 주문했네요.


이리저리 디테일에 신경을 좀 쓴듯 했습니다.

 

 



 

드디어 돼지김치구이(소)가 나왔습니다.


김치를 적당히 볶고 초벌한 이베리코돼지고기를

양념에 같이 버무려서 나오는 형태 입니다.


돼지김치구이의 기본 베이스 양념은 간장 or 데리야끼 소스 같았습니다.


맵거나 하진 않아요.


 

돼지김치구이에는 전구지-부추도 잔뜩 올려서 내어주었네요.


비주얼은 좋습니다.

 

 


 

초벌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입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원래 유명하잖아요??


직원분께서 그냥 스테이크용으로

 

먹어도 될만큼 고기품질이 좋다며 맛보라고 하시네요.


실제로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가위로 고기를 잘라서 적당히 볶아주면 됩니다.

 

 


 

직원분이 이야기한데로...


김에다가 이베리코 돼지고기, 김치에 마요네즈 소스를 올려서 먹어봤습니다.

 

 

좀 특이한 맛이긴 한데...


마요네즈가 다른 맛들을 너무 중화시켜서

제 입맛엔 소스 없이 그냥 먹는게 낫더군요.
(제 입맛 기준 입니다.^^)

 

볶음밥 2개를 주문했는데요.


센스있게 마요네즈로 가게 로고를 그려서 내어 주었네요.


볶음밥은 무난했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분위기. 거기다 잘생긴 훈남 사장님들까지...
여자분들이 블로그에 많이 올린 이유가 있더군요.^^

 

 


돼지김치구이의 맛은....
솔직히 김치와 돼지고기와 양념이 따로 놀았습니다.


기본 양념에 김치를 볶고 초벌한 돼지고기를 한번더 데쳐서 나오는 형태인데요.
고기자체에 아무런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싱거웠어요.


차라리 돼지고기에 미리 구이양념과 같은걸로 양념을 해서 재워두던가...
아니면 고기 밑간을 좀 해놨으면 나을 뻔 했습니다.


실망하지는 않았지만 깔끔한 분위기 때문에

찾아가면 모를까 그리운 맛은 아니였답니다.

 

 


깔끔하면서 돼지 + 김치구이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남포동 안쪽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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