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하동코스모메밀꽃축제에 갔을때 레일바이크도 탔었는데요.


사실 코스모스나 메밀꽃 보단 레일바이크가 제일 만족스럽더군요.


하동레일바이크 솔직한 후기 입니다.^^

 

 

 

 

하동레일파크 위치는 옛 북천역이구요.


레일바이크 코스는 ()북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양보역까지 이동을 한다음
양보역에서 부터 다시 북천역까지 편도로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 코스 입니다.


저는 한바퀴 도는 코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꼭 확인하시고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구)북천역은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


다행히 저희는 네이버로 미리예약을 해서 원하시는 시간대에 레일바이크를 이용했습니다.

 

네이버로 예매하시면 할인도 된다는 사실!!!

 

 

 

여기가 바로 (구)북천역 인데요.


기차를 타고 (구)양보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기차인데요.


기차를 탈때는 표검사를 하지 않고 레일바이크에 앉았을 때

표검사를 하니 레일바이크 타기 전까지 표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레일바이크 노선이 편도이기 때문에 다 탄 레일바이크는 이렇게 기차뒤에
매달아서 (구)양보역까지 옮기더군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러가는 기차 안은 지하철처럼
양쪽에 의자가 있고 간에는 서서가는 형태 입니다.


좌석보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늦게 타면 서서 가셔야 해요.

 

 


 

기차를 타러가는 도중에 보이는 핑크뮬리-분홍쥐꼬리새.

 

 


 

작년 경주에서 핑크뮬리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곳저곳에서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근데 핑크뮬리는 외래종이라서 토종식물과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지자체에서 적당히(?) 심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드디어 (구)양보역에 도착했습니다.


북천역에서 양보역까지는 기차로 대략 15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꽤 긴거리 입니다. 레일바이크를 오래 탈수 있을꺼 같아서 좋네요.

 

 

하동레일파크에는 4인용 레일바이크와 2인용 레일바이크가 있는데요.


저희가 탄 건 2인용 레일바이크 입니다.


레일바이크는 처음 타봤는데 생각보다 폭이 넓고 크더군요.

 

 


 

레일바이크 이용/안전수칙 입니다.


앞차와는 꼭 안전거리를 유지해라고 강조 하시더군요.

 

 


 

레일바이크는 이렇게 페달로 밟아서 가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동레일파크는 양보역에서 부터 북천역까지 아래로 경사가
있어서 페달을 밟을일이 거의 없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페달을 밟다가 주머니의 물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바구니가 있어서 거기 물건을 보관하면 됩니다.


하동레일파크 안전요원이 모자쓰신분은 레일파크 속도때문에

모자가 벗겨질 수 있으니벗으라고 하던데요.

 

레일바이크 속도가 얼마나 빠르겠어???

생각했는데...


실제로 저희 앞에 타신 분중에 모자가 벗겨졌습니다.

 

 

속도가 제법 빨라요. 약한 청룡열차를 타는 기분이였습니다. ㅎ


 

드디어 레일바이크 출발.


처음에는 페달을 부지런히 돌려줘야 앞으로 나아갑니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굴절구간.


커브 도는데 약간 스릴이 있더군요.

 

 


 

얼마 안되서 나타나는 터널 입니다.


터널에 뭐 별게 있을까 했는데....


각종조명이랑 효과를 잘해놨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각종 화와 꽃모양의 그래픽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한국화 같은 느낌의 벽화도 있구요.

 

 

 

비가 내리는 듯한 이쁜 네온사인도 있습니다.

 

 


 

 

조명색깔이 이쁘지요???

 

 


 

이건 한국적인 문양을 나타나는 각종 조형물과 조명입니다.

 

 


 

독수리와 나무 인가요?? ㅎ

 

 

 

벽면에 빔프로젝트를 쏴서 이렇게 특수효과도 내어 줍니다.


별기대 없었는데 터널안에 꽤 신경을 썼더군요.

 

 

 


 

드디어 터널이 지나갔네요.


터널안에서 대략 10분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레일바이크라서 아무래도 속도가 느리죠.


그리고 밖은 낮이라 더웠는데 터널안은 춥더군요.^^

 

 


 

터널나오자 마자 보이는 직선철로.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저도 모르게 브레이크를 잡고 있던 스릴넘치는 구간이였습니다.


이후 사진은 동영상을 찍는 바람에 제대로 못찍었는데요.
상당히 구간이 길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철로 옆으로 코스모스와 메밀꽃밭을 지나가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레일바이크 타는 시간은 대략 30분정도로 제법 길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북천역으로 도착한 뒤 기차의 객차를 개조한 카페를 한번 둘러보구요.

큰기대가 없었는데 아주 만족한 하동레일바이크 입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시거나 평일은 할인이 되니까
저렴한가격에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하동레일바이크 였습니다.^^

 

 


 

 

 


얼마전 2018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공식적인 축제는 끝이 났지만 아직까지 코스모스랑 메밀꽃은 남아 있을꺼 같네요.

시간되시는 분은 얼른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니 대략 2시간30분정도 걸리는군요.


각 지방마다 축제기간이라 차가 밀리진 않을까 했는데

제가 간날은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축제를 연기하거나 관광취소등이 많아서 고속도로에 차는 보통이였습니다.

 

 

 

 

축제한지 오래된 줄 알았는데 이제 2회 네요.
원래 농사짓다가 경작을 안하던 논밭을 그냥 두기 아까워서
코스모스랑 메밀등을 심어 놓았더니 경치가 좋아지고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렇게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바로 다음날이라 구름도 적당히 있고 공기도 맑고
정말 놀러가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주차를 하니 바로 앞에 코스모스가 바로 펼쳐져 있습니다.

 

 

 

 

태풍영향으로 일부 코스모스들은 안타깝게 좀 쓰러져 있었어요.
그래도 멀쩡한 코스모스가 많아서 다행이였네요.

 

 

 

 

사진으로 풍경을 다 담지 못해서 안타까운데요.
실제로 가보시면 코스모스 군락 규모가 상당합니다.

 

 


 

근접샷도 한컷 찍어주고요.
벌들도 이리저리 날라다니드라 바쁘더군요.^^

 

 

 


 

신선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들....

 

 

 

 

 

 

 

여기는 코스모스축제 전망대와 풍차 입니다.

전망대는 일반건물 3층 높이로 그닥 높지는 않지만 한 번 올라가 봤습니다.

 

 

 

 

 

 

 

 

 

 

 

 

코스모스축제 풍차앞에서는

가족끼리 온 관광객들이 사진찍느라 인산인해 입니다.


사실이 이런축제에 다녀오면 남는 건 사진 밖에 없지요.^^

 

 


 

하동코스모스메밀꽃축제 전망대에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건물 3층 높이라 높진 않지만 주위에 높은 건물이나 지대가 없는 관계로
올라가면 코스모스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 입니다.
몰랐는데 하동레일바이크 뒷쪽으로 저수지가 있네요.
오리배가 있는 걸로 봐서는 어느정도 수심이 되는 듯 합니다.
지금 오리배가 운행하고 있지는 않더군요.

 

 

 

 

전망대에서 본 메밀꽃밭 입니다.


실제로 여기 하동북천에서는 메밀을 제배해서
메밀묵,메밀전, 메밀전병 등을 만들어 "꽃천지식당"이라는

마을조합식당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꽃천지식당도 다녀왔는데 다녀 온 후기는 조만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밀묵을 먹었는데 상당히 만족했답니다.

 

 

 

여기 보이는 기차길은 예전엔 실제 기차가 다니던 철로였는데
지금은 "하동레일바이크" 철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하동레일바이크 후기도 올릴께요.

 

 

 

 

원래 같으면 사람이 엄청 많았을꺼 같은데 태풍이 온다고

여행계획을 취소들을 많이 해서 인지
축제에 구경온 사람은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이 기차는 하동레일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을 싣고 가는 기차 입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왕복코스가 아니라 편도로 이용되기 때문에
매시간마다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을 기차로 싣고 가더군요.

 

 

 

레일바이크 이용객들이 전망대 사람들을 보고 손을 흔들어 주네요.
이런 꽃축제는 사람들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철길과 코스모스, 메밀꽃 입니다.

잘 어울리는 풍경이지요???

 

 


 

코스모스말고 메밀꽃을 보기위해 메밀꽃밭으로 이동 합니다.

 

 

 

 

메밀꽃밭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계곡도 있습니다.
계곡 옆에는 평상도 있어서 이렇게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어요.

 

 


 

전 날 비가 많이 와서 인지 계곡물도 많고 물살이 빠르더군요.
가을이지만 낮엔 제법 더워서 계곡에 빠지고 싶었습니다.

 

 

 

가을하늘과 나무가 잘 어울려서 아이폰으로 한 컷 찍어봤습니다.
푸른하늘이 기분을 참 좋게 해줍니다.

 

 



 

여긴 계곡을 지나가는 다리.
계곡을 넘어가면 산림욕을 하는 곳이 있었던 거 같아요.

 

 

 

드디어 메밀꽃밭 입니다.
꽃밭이 넓은데 아이폰으로 다 담기에는 역부족 입니다.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푸르른 메밀꽃이 코스모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이쁩니다.

 

 


 

여기까지가 2018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후기 였구요.


공식적인 축제는 10월 7일 일요일까지 였지만 이번주 주말 정도까지 가셔도

이쁜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구경하실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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