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저녁에 일을 마치고 전포동카페 안가본곳중에 한번 찾아가본 곳입니다.


전포동카페거리에 카페가 워낙 많다보니 아직 절반도 안가본거 같아요. ㅎ

 

 

 

 

위치는 놀이마루 바로 뒷편이라 찾기 쉽습니다.


불과 5년전만하더라도 이 골목은 서면 번화가와는 동 떨어진 곳이라
가격이 저렴한 식당과 전기공구상가등이 있던 곳이였지요.


아직도 공구상가가 남아있긴 하지만 카페나 식당 술집등으로 바뀐 곳이 많습니다.

 

 

 

오소39간판 입니다.


간판에 초첨을 맞추다보니 다른 배경이 어둡게 나왔네요. ㅠㅠ

 

간판이 작긴 하지만 건물이 특색 있어서 금방 찾습니다.

 

 



 

오소39 카페 입구입니다.


오픈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들어와봐야 카페내부를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땐 카페인지 술집인지 식당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일부러 신비주의 컨셉으로 만든 듯 합니다.ㅎㅎ

 

 

 


 

카페음료 주문에 앞서 루프탑부터 먼저 올라가봤습니다.


오소39카페는 건물전체를 카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루프탑 뿐만아니라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지하층 인테리어도 이색적이였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간날은 갑자기 추워진 날이라 루프탑에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도 앉아 있을려다가 추워서 다시 내려왔어요. ㅎㅎ


 

 

 

 

도심지 카페이다보니 루프탑이라고 하더라도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누리마루 때문에 높은건물이 없어서 시야를 막아 놓지는 않더군요.


저멀리 nc백화점이 보입니다.

 

 


 

오소39카페 2층 입니다.


테이블이 많지요??


손님 대부분이 여자라 남자손님은 몇명 되지 않더군요. ㅎㅎ


다들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릴사진찍느라 정신들이 없습니다.

 

 


 

저는 밖이 보이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목욕탕 타일로 만든 테이블이 이색적이네요.


단지 제대로 청소를 안했는지 테이블이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청소에 신경을 좀 쓰셔야 할 듯 했습니다.

 

 


 

한쪽 구석에 이쁜 난로도 있네요.


실제 따뜻한 난로는 아니구요.


내부에 조명이 있어서 불만 들어왔습니다.

 

 


 

오소39카페 메뉴판 입니다.


커피가격은 전포카페거리치고 보통정도 입니다.


요즘 기장이나 일광쪽 카페들은 웬만한 커피가격이 5500원부터 시작인데...


아직까지 서면 카페거리는 그정도까진 아니예요.


원래 오소39카페는 와플이 괜찮다고 하는데요.


저는 저녁밥을 먹고 카페에 간거라

커피만 주문하고 별도의 와플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커피외에도 각종 티(tea)도 판매하고 있군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이렇게 액자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생각보다 야한사진들이 많아서 깜놀!!!!


여자친구랑 같이 가면 좀 민망하겠습니다. ㅎㅎ

 

 


 

저희는 석류체리차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가 매우 매우 뜨거워서... 커피잔을 잡고 있질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좀 식힌뒤에 마셨습니다. ㅎㅎㅎ


커피맛은 쏘쏘~~~


전포카페거리내의 여러군데 카페를 돌아다녀 봤지만 
가게내부 인테리어와 인스타용 사진배경들에만

신경을 쓰지 정작 커피 맛있는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비단 전포카페거리만 그런게 아니라 기장이나 일광카페들도 그런듯 하구요.


그냥 저냥 무난한 전포동카페 오소39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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