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카페 신기산업은 생긴지 꽤 되었는데요.
그동안 가보질 못하다가 마침 태종대 갔었을때
시간이 되어서 신기산업으로 향합니다.
태종대에서 신기산업으로 운전을 하는데...
첨엔 네비가 길안내를 잘못하는 건줄 알았는데
진짜 산만디에 위치해 있네요.^^
조금 헤맸어요;;;;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는 힘들듯....
아...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는거 같기 하더군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신기산업 간판이 보입니다.
원래 신기산업은 문구/팬시류를 만드는 회사라고 해요.
여전히 정상적으로 회사는 운영을 하고 있구요.
회사건물사옥에 카페와 회사 사무실이 같이 있는 형태 입니다.
신기산업 본관건물.
h빔을 기초뼈대로 해서 조립식으로 지은 건물 입니다.
철골구조물들을 다 노출시켜서 와일드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본관과 별관사이에는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은 여기에 앉아서 커피를 마셔도 되겠더군요.
제가 간날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원래 신기산업은 각종문류나 팬시제품들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라고 하는데요.
카페 외에도 아직도 제품을 만들고 있기에 거기에 관련된 캐릭터들을 전시해놨습니다.
하마가 주인공인 이름이 “무민”인 캐릭터.^^
여기 의자에 앉아서 여자분들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
요즘 카페는 인스타에 올릴만한
포토존이 있어야 그만큼 홍보가 잘되는거 같아요.
별관에서 바로 본 본관.
제가 찾은 시간이 9시 정도 였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여기는 꼭대기층 루프탑이예요.
날씨가 더운데도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루프탑에서 바라 본 풍경.
저멀리 북항대교가 보이고 야경이 예술입니다.^^
아마 야경때문에 신기산업에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더군요.
저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맛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정도예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가면서 출구쪽을 보니 오래된 나무현판이 있군요.
아마도 예전건물에 쓰던 신기산업 간판이겠지요?? ㅎㅎ
야경 잘 보고 갑니다.
나오면서 보니까 신기산업 근처에 카페건물을 또 짓고 있던데
아마 근처에 카페들이 많이 생길꺼 같네요.
영도에서 추천할 만한 카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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