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부산관광단지를 기점으로
기장 일광등으로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이 생기는데요.
서부산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한번씩 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ㅎ
다행히 서부산쪽 - 하단, 명지일대에도
괜찮은 카페가 한두개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가덕도에 가보기로하고
네이버에서 가장 리뷰가 많은 몽도르카페로 가봅니다.
가덕도에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섬이 였는데요.
부산신항이랑 거제대교가 생기면서
연륙교로 연결이 되어서 이제는 차로 편하게 갈 수가 있습니다.
카페에 도착하고 보니 차가 엄청 많아서 깜놀!
다행히 주차장 한곳이 비어서 얼른 주차 합니다.
카페 옆 말고도 건너편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카페입구쪽을 알려주는 곳으로 갑니다.
1층이 주차장 지면보다 조금 낮게 되어 있어서 걸어서 내려가면 됩니다.
여기저기 꽃들을 많이 심어놨더군요.
1층 데크에서 바라본 전경
2층은 테마룸이라고 예약자에 한해서
3시간정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각 룸마다 보일러랑 화장실/샤워실이
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한여름에 펜션으로도 사용하지 싶습니다.
3층은 주택인거 같은데 올라가보진 않았어요.
테라스에 앉아봅니다.
역시 덥군요... 테라스는 봄가을에만 와야 될 듯 싶어요.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는 군요.
날이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라테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카페에서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도록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여기도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쁜 수국도 있네요.^^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서 본 몽도르카페.
규모가 제법 큽니다.^^
내려가면서 보니까 주인으로 보이는
중년여성분이 이리저리 화단을 손질하고 계시더군요.
카페주인분이 꽃을 좋아하나 봅니다.^^
2층 테라스에서 찍어본 바다.
막힘없이 펼쳐지는게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입니다.
저멀리 거가대교와 거제도가 보이는군요.
동부산 - 해운대, 송정, 기장에는
젊은 커플이나 여자손님들이 주를 이루는데
여기 몽도르카페는 가족단위 손님이 많더군요.
서부산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드라이브겸 커피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담번엔 부모님 모시고 와야 겠어요.^^
'내가 가본 멋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련된 인테리어보단 이런 카페도 괜찮죠? 전포동 시계토끼 (0) | 2018.08.21 |
---|---|
해운대 달맞이카페 가볼만한 곳 <달맞이휴게소> (0) | 2018.08.18 |
여전히 인기가 많은 부산영도카페 신기산업 (0) | 2018.08.11 |
테이블 스탠드가 인상적인 서면 전리단길 코지타운 카페 (0) | 2018.08.08 |
여름에 신나는 DJ음악이 있는 송정카페 포트1902 (0) | 2018.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