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간단하게 점심한끼하기 괜찮은 곳 홍콩반점0410 입니다.

원래 홍콩반점0410은 백종원씨가 오픈한 중국집프랜차이즈 인데요.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에 홍콩반점이 제법많았는데요.

지금은 매장수가 많이 줄었더군요.

남포동 홍콩반점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알고오는건지 외국인 관광객비율이 제법 높습니다.

덕분에 홍콩반점 남포점은 장사가 꽤 잘된답니다.

 

위치는 BIFF거리 부산극장 맞은편,

롯데시네마 대영점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데요.

골목안쪽이 전부 식당이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가게사진을 못찍었습니다만,

어느지역에나 있는 홍콩반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예전의 홍콩반점 남포1호점은 가게입구문이 수동으로 미닫이식이라

들어오시는 손님이 문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항상 열려있어서 그부분이 불편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자동문으로 바꿔서 그런 점이 보완되었더군요.

 

 

홍콩반점 메뉴판 이예요.

3~4년전만 하더라도 동네중국집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저렴한 가격이였는데요.

작년부터 음식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더군요.

이제는 홍콩반점도 편하게 못오겠어요. ㅎㅎ

 

 

테이블에 붙어 있는 메뉴판이예요.

여름에만 파는 중화냉면과 냉짬뽕이 있네요.

저는 2개다 먹어봤는데요.

제 입맛엔 그냥 일반 뜨뜻한 짬뽕이 낫더군요.

 

 

저희는 짜장밥과 짜장면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만두한접시랑 홍콩꽃빵도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양파.

홍콩반점 단무지는 어찌 이렇게 얇게 썰어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짜장면을 먹을때면 단무지를 2개씩 집어 먹어야 제맛이 납니다.

 

 

약 5분 뒤 짜장면 곱배기가 나왔습니다.

짜장소스맛은 다른 중국집과 별차이가 없는데요.

면발이 잘 불지도 않고 꼬들꼬들하니 참 맘에 들더군요.

면발 만드는 비법은 좀 궁금합니다.

 

 

사진으로만 보셔도 면이 불지 않고 꼬들꼬들한게 보이시지요???

수타면이 아닌데도 잘 안불어요.

 

 

홍콩꽃방은 원래 없던메뉴 인데요.

요근래 새로이 추가된 메뉴 입니다.

꽃방을 기름에 튀겨서 연유에 찍어먹는 거예요.

 

무슨맛인지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꽃방3개와 연유를 부은 접시가 나왔어요.

꽃빵을 갓 튀겼기 때문에 매우 뜨겁더군요.

 

 

꽃빵을 살짝 잘라서 연유에 찍어 봅니다.

 

 

꽃빵은 원래 아무맛도 안나는데요.

기름에 튀기니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합니다.

거기다 달달한 연유를 찍으니 달콤한 빵을 먹는 느낌이였답니다.

 

남포동에서 데이트가 아니라 간단하게 점심한끼 할만한 곳이 별로 없는데요.

그중에 홍콩반점은 무난하게 점심한끼 하기 좋은곳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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