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구 힐크레스트 - 대구숲 가는길에 청도에 들러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요.
청도하면 원래 소싸움(?)이랑 한재미나리가 유명하잖아요?
한재미나리는 원래 초봄에 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10월 11월에도 한재미나리가 난다고 해서 미나리맛집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위치는 지도를 확인하시구요.
원래 알고 있던 맛집은 아니고 네이버맛집 블로거로
유명한 "뚬벙"님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봤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힘들고 자차가 있어야 편할 듯 합니다.
청도 미나리사랑가든 전경 입니다.
사진엔 없는데 가게 오른편으로 5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구요.
시골도로이다 보니 주차장이 만차이면 도로가 옆에도 주차들을 해놓으셨더라구요.
시골마을이고 가게 앞쪽에 인기척이 없어서 처음엔 영업을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ㅎ
근데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거의 만석 이더군요. ㅎㅎㅎ
이런 시골마을식당에 다들 어떻게 알고들 찾아 오시는지...
가까운 대구에서 오신분도 계셨고 저멀리 전라도에서 오신분도 계시더군요.^^
미나리사랑가든 메뉴판 이예요.
저희는 두명이서 한재미나리 한접시와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한재미나리가 나왔습니다.
미나리밭에서 딴지 얼마안된 싱싱한 한재미나리 이구요.
세척을 다했기 때문에 생으로 바로 먹어도 됩니다.
특히 한재미나리는 줄기가 매우 부드러워서 생으로 막장에 찍어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생삼겹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숙성을 한거 같고 미리 후추와 소금을 뿌려서 가져다 줍니다.
그냥 굽기만 하면 되는정도예요.
먼저 불판에 삼겹살을 굽습니다.
불판은 그릴형태가 아니라 일반 세라믹코팅된 불판 이예요.
미나리도 같이 구워야 되기 때문에 이런불판을 써야 하겠지요.
삼겹살이 잘 익어 갑니다.
두툼한 삼겹살이 참 맛있게 보입니다.
삼겹살이 거의 다익어 갈때 쯤 이제 삼겹살을 잘라주고요.
이렇게 한재미나리를 삼겹살 위에 올려서 같이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한재미나리는 살짝 굽는 정도로 먹으면 됩니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으니 고기가 느끼하지도 않고 참 맛있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난 뒤에 주문한 미나리비빔밥.
양푼이에 한재미나리, 무채, 콩나물등을 같이 내어주고요.
공기밥을 덜어서 비비면 됩니다.
2인분 기준이라서 세명이서 먹을 시 밥양이 좀 작을꺼 같으면
공기밥만 한그릇 더 주문하면 된다네요.
양푼이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데요.
별로 들은 것도 없는데 시골된장이 참 맛있습니다.
계속해서 숟가락이 가더군요.
양푼이에 공기밥과 미나리, 각종채소와 참기름, 고추장을 넣고 비볐더니 완전 꿀맛입니다.
삼겹살과 한재미나리보다 미나리비빔밥이 더 기억에 남네요.
청도에서 한재미나리 맛집을 찾으신다면 미나리사랑가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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