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서 어디갈까 고민중에
"연어사시미"를 먹기 위해 도쿄그집으로 갑니다.
도쿄그집은 부산시청 본점을 시작으로 서면, 중앙동등에 있는데요.
중앙동점은 직장과 가깝다보니 자주 가게 되네요.
근데 사실 중앙동점도 광복로 입구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남포동점이라고 해도 될꺼 같아요.
애매한 위치 입니다.^^
도쿄 그집 간판.
도쿄그집 중앙동점은 간판이 크질 않아요.
신한은행 옆 타카라 지나면 바로 보입니다.
연어사시미를 주문하니 내어주는 기본찬.
오이무침, 배추절임, 가문어조림등입니다.
원래 부산시청 도쿄그집이 유명해진게
기본찬으로 내어주는 가문어조림 때문이였는데요.
요즘은 가문어조림을 기본으로 내어주는 이자카야가 많기 때문에 특색은 없어졌죠.
이날 가문어조림은 좀 딱딱했습니다.
걘적으로 가문어조림이 부드럽고 맛있는 곳은 중앙동 <투쉐프>가 좋았어요.
그리고 중앙동 도쿄그집은 그릇에서 한번씩
생선비린내가 났어요.
아마 식기세척기문제이거나 세제를 제대로 안써서 인듯 한데..
이런점은 빨리 개선이 되어야 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연어사시미.
노르웨이산 양식연어를 가게만의 레시피로 해동/숙성해서 내어놓는거죠.
도쿄그집 연어사시미가 베스트라고 할 순 없지만 기본이상은 합니다.^^
제가 먹어본 연어중에 가장 맛있었던 곳은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었는데요.
지금은 사라졌어요. ㅠ
연어사시미 한점 집어서 생와사비와 무생채를 올려서 한입하면 최고죠!
지금 사진으로 봐도 군침이 돕니다.
두번째로 주문한 그집새우깡.
민물새우에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겨 내오는 건데요.
첨에 봤을땐 참 신기했는데 이것도 요즘은 파는 이자카야가 많죠.^^
두가지 메뉴로는 부족해서 계란밥을 주문했어요.
부어서 내어주는데 이거 참 맛있더라구요.
다양한 메뉴와 젊은 일식 이자캬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도쿄그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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