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간절곶 카페에서 들렸다가 저녁먹으러
베테랑바베큐로 갔습니다.
가게 생긴지는 꽤 되었는데
그전부터 괜찮다고 소문은 익히 들은 터라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울산 서생면 간절곶 가는 길에 있답니다.
베테랑바베큐 건물 뒷면에는
이렇게 저수지? 호수? 가 있는데 거기서 찍어본 가게 전경이예요.
가게에 도착하니 손님이 많아서 대기하다가 들어 갑니다.
미리 이름이랑 연락처를 적어두면
연락이 옵니다.
베테랑바베큐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안거미살과 막갈비를 주문했어요.
1인분에 200g이기 때문에 인당 1인분씩만 주문하면 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미리 테이블이 셋팅 되어 있군요.
물이랑 겉절이....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막갈비> 1접시. 생각보다 푸짐하네요.
베테랑바베큐에서 제일 인기있는 <안거미살> 입니다.
마늘은 센스있게 종지에 기름을 넣어서 갖다주네요.
안거미살부터 먼저 구워봅니다.
흑우라서 그런지 고기식감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기대치보단 좀 낮더군요.
두번째로 막갈비도 구워봅니다.
맛없는 건 아닌데 안거미살보단 못하네요.
담번에 왔을땐 안거미살만 먹어야 겠어요.
가게 위에 이쁘게 전구를 달아놨습니다만..
닥트가 높은 천정에만 있다보니 연기랑 열기가 너무 심했어요.
거기다 에어컨이 없습니다....
가게안은 완전 찜통이네요.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신기합니다.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드시고들 계신지...
그래서..
고기만 먹고 얼른 나왔어요.
너무 더워서 고기가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여름에는 안오는 걸로 해야겠네요.
실내안이 너무 더워서 열기를 좀 식힐려고 나왔어요.
가게 뒷면 저수지 한복판에 수상가게가 있구요.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이쁘지요???
야간조명이 이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저수지에는 이렇게 잉어가 많더군요.
사람이 오면 사료가 없는데도 밥달라고 모여듭니다. ㅎㅎㅎ
베테랑바베큐... 고기질은 흑우치고 무난하고
여름엔 절대 가지마세요 ㅠㅠ
찜질방 온줄 알았어요 ㅠ
'내가 가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포동과 중앙동의 경계선 맛집 <도쿄그집> (0) | 2018.09.11 |
---|---|
범일동 삼겹살이 맛있는 유연 생고기 전문점 (0) | 2018.09.10 |
센텀에서 수제버거가 먹고 싶을땐 <헤이패티> (0) | 2018.09.05 |
서면에 분짜가 맛있는 분짜라임 (0) | 2018.09.04 |
양갈비가 맛있는 서면 맛추천집 <징기스> (0) | 2018.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