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면? 전포동?에서 제일 핫한 소바집이 바로 칸다소바 이지요?
그래서 저도 가봤습니다.!!
위치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전포동이 맞을꺼고..
통상적으로 서면이라 부르는게 편하지요.
서면nc백화점 옆 한신밴오피스텔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가게 간판이 없습니다.
아직 안단건지 간판없는게 컨셉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왜냐?
가게 옆면에 이렇게 큼직한 현수막이 붙어 있거든요.
길반대편에서 보일정도로 큽니다.
그래서 쉽게 찾아요.
요즘 최저시급 때문에 말들이 많은데,
여기는 키오스크 - 자동주문계산기로 주문합니다.
근데 소바메뉴가 한개라 금방해요.
먼저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는 시스템 입니다.
스댕 휴지통이 저희는 반겨주네요.
테이블마다 소바 맛있게 먹는법이 붙어 있습니다.
이건 소바 주문한 영수증.
근데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소바를 가져다 줍니다.
손님이 많을땐 주문순서가 헷갈릴 수 있겠더군요.
주문하고 10여분 정도 있으니 소바가 나오네요.
쭈욱 지켜보고 있으니 다른 면 삶고 있을 때면 5분만에도 소바가 나오더군요.
소바먹는 법에 적혀 있는데로 마구마구 비벼줍니다.
먹어본 소감은... 산초가루가 들어 있어서 입이 얼얼한데...
“미꾸라지를 뺀 추어탕”을 먹은 묘한 맛입니다.
표현이 좀 이상한가요?
대부분의 다른 블로거들이 이야기를 하듯이..
어디서 먹어본거 같은데 아무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맛입니다.
기본찬으로 절임생강이랑 단무지를 줍니다.
다른 찬은 없어요.
소바먹는법에 보면 절반정도 먹고나서 식초를 기호에 따라 뿌린뒤 먹어보라고 적혀있는데요.
정확하게 절반만 남겨두고 식초를 뿌려봤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색다른 맛이 나네요. ㅎ
참 알쏭달쏭한 맛이예요.
면을 다먹고 직원분에 밥을 요청하면 세숟가락 정도 되는 양의 밥을 줍니다.
그럼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으면 끝이예요.
면만 먹었으면 허전 했을껀데 밥을 주니 먹고 나서 든든하더군요.
솔직한 후기는 특이한 맛이긴 한데 다먹고 나서도
산초향이 입에 계속 남아서 그닥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전 탄탄면공방의 탄탄면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이한 소바 맛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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