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토요일, 가게일을 마치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걸어서 건너보는 영도다리.
건너편에 부산대교도 보이는군요.
저녁이라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이 안계시네요.
양꼬치를 먹을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영도다리를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삼형제오리 문이 닫혀 있네요.ㅠㅠ
토요일에 왜 갑자기 쉬시지????
어쩔수 없이 다시 영도다리를 건너 중앙동을 발걸음을 향합니다.
중앙동에서 뭘 먹을까 다시 고민에 빠지던 중...
친한동생이 오랜만에 돌쇠장작구이 가자네요.
그래, 나도 안가본지 벌써 2년이 된거 같아서 오랜만에 가보자~
중앙동 돌쇠장작구이 가게전경입니다.
주말에는 파리만 날리는 곳입니다.
돌쇠장작구이 메뉴판 입니다.
고기장사는 이렇게 심플하게 해야되요.^^
예전엔 호주산 안창살 썻던걸로 아는데...
직접 인수하는 통에 호주산 소고기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참숯이 먼저 들어옵니다.
안창살 깍두기 3인분.
소주한잔하면서 먹기위해서 몇점씩만 올려서 그때 그때 구워먹습니다.
드디어 안창살이 다 익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돌쇠장작구이를 안온데에는 고기의 질이 좋지 않아서 2년간 안왔었습니다.
안창살구이를 먹고 된장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고기집답게 된장찌개에 고기가 푸짐하게 들었네요.
밥 한공기를 추가해서 불위에다 된장찌개랑 같이 끓이면 된장밥이 됩니다.
다른 고기집에 가셔도 이렇게 따라해보세요.
오랜만에 안창살구이를 잘먹고 온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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