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남포동에서 고추잡채를 먹고 싶으면 찾는 곳이 있습니다.
중국집은 아니구요. 학마을이라는 옛날 학사주점 느낌이 나는 곳이예요.

위치는 부산 부평동 부평시장근처 입니다.

넓게 생각해보면 부평동족발골목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위치.

 

 

 

 

 

 

위치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공순대” 랑 같은 골목에 있습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김치전골집도 같은 골목.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띄실꺼예요.
단점이라면 이곳은 점심장사를 하기 때문에 밤 10시가 되면 문을 닫습니다.

 

 

 

 

 

 

학마을 메뉴판^^
점심메뉴도 있는데 그건 가려져서 안나왔네요.
점심에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등을 팝니다.
완전 옛날 짜장맛입니다.^^

 

 

 

 

 

 

 

원목으로 된 테이블에 의자에..
제가 대학 다닐때 학사주점 분위기 입니다.
노래도 70년대 포크송이 흘러나옵니다.
근데 메뉴는 또 중국음식이예요.
잼있는 곳이죠?^^

 

 

 

 

 

 

 

 

 

젤 처음 주문한 고추잡채.
돼지고기와 고추, 새우등을 잘 볶아서 나옵니다.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학마을에 올때마다 주문하는 메뉴이지요.

 

 

 

 

 

 

 

 

 

 

두번째로 나온 탕수육.
처음 같이 간 친구가 한번먹고 완전 반한 탕수육 입니다.
예전 중국집 탕수육 그맛 그대로예요.
친구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는 건 안 비밀^^

 

 

 

 

 

 

 

세번째는 깐풍새우 입니다.
이렇게 보면 양이 별로 안많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양이 제법 많습니다.
먹다가 조금 남겠네요.^^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담부터 남포동에서 1차는 학마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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